한글마당
14호 2000년 6월
우리들의 꿈과 우정, 사랑에 관한 이야기
중3 졸업을 앞두고
신문기사를 소설로
미술관, 박물관을 다녀와서
특집
졸업을 앞둔 高3 社團 짱(?)들과 인터뷰
새로 나온 코너
쉬어 가는 페이지
정보가 있는 페이지
漢城華僑中學
한글문예반
차 례
한글마당 캐릭터
<시> 그리운 당신 高2-4 杜京愛 1
중3 졸업을 앞두고 中3-3 鄒智姸 高慧丞 楊世英
于慧璟 王琇橱 于克偉 2
<쉬어 가는 페이지> 6
봄 高2-4 孫玉楗 高2-2 李惠正 7
우리 집 자랑 中2-1 王姸楆 8
내가 만들고 싶은 가풍 中2-1 潘昊敬 9
우리 집 가풍 中2-3 孫靜宜 黃新元 9
친구야 高2-4 李在羲 11
친구 高2-3 姜愛華 周樂運 11
꿈 中1-1 孔慶世 高2-4 高華虹 13
나의 꿈 高1-2 無名氏 焉眞卿 15
<우스개 소리> 17
<편지글> 부모님에게 中1-3 車堯銀 20
가출이란 高2-2 王俊 21
LOVE IS 高2-2 陳實嬉 21
갈 곳 없는 청소년 高2-4 劉貞希 22
풍경 高2-2 林樂娟 23
성적, 그리고 나 高2-4 王暦娟 24
나의 단짝 高2-2 隋宗億 25
개성 高2-4 曹慧珉 26
현실과 미래 高2-2 王秀仁 27
세 가지 행운 高2-3 畢鑑龍 27
우리에게 필요한 것 高2-4 時宜仙 28
성공과 실패 高2-4 劉文仁 29
학교 高2-4 牟德京 30
왜 단발이어야 하지 高2 無名氏 31
<짧은 소설> 어느 아들 이야기 高1-3 李慧萍 33
유서 高1-2 解亨必 裵嘉惠 高1-3 朱梅媛 35
<독서 감상문>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中3-1 鐘宜太 37
<인터뷰1 - 舞蹈團> 38
<인터뷰2 - 童子軍> 41
<인터뷰3 - 舞龍> 47
<인터뷰4 - 舞獅> 52
<정보가 있는 페이지>
휴대폰 아껴 쓰기 십계명 59
애완동물 기르기 61
검정콩 다이어트 66
예쁘게 만들어 보세요 68
일본 애니메이션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69
일러스트의 세계 高3-2 李忠陳 75
<미술관 방문기> 高3-3 모든 학생들 86
<박물관 참관기> 高2-1 모든 학생들 97
<아리랑을 찾아서>
아리랑의 기록들 110
아리랑의 맛, 멋... 112
<과학 상식>
우주는 평평하다 115
지놈 혁명 117
<생활 상식>
차(茶) 고르기와 마시는 요령 123
알아두면 편리한 출입국 관리업무 124
편집을 마치고 126
새로 만들어진 마당 128
그리운 당신
高 2-4 杜 京 愛
당신은 나에게 많은 걸 주셨습니다.
하찮은 나에게 사랑을 주셨습니다.
천사의 미소를 소유한 당신으로 인해
나는 행복했답니다. 하지만..
내가 행복할 때 그것이 행복인지 몰랐습니다.
나를 위해서.. 당신은..
당신의 모든 것을 희생 하셨습니다.
당신의 나를 위한 마음을
철이 없던 나는 알 수 없었습니다.
늘 나의 수호천사 같은 당신은
어느 날 갑자기 내 곁을 떠났습니다.
너무나 슬프지만,
당신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쯤 당신은
저 먼 하늘나라에서
당신이 나에게 가르쳐 주시고 간 사랑과 모든 것을 바라보며
흐뭇해하고 있을 것입니다.
나는 이제야 알았습니다.
당신의 대한 고마운 마음을
하지만 이미 늦은 지금
당신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그리운 당신은 바로
나의 아버지입니다.
중3 졸업을 앞두고
中 3-3 鄒 智 姸
낯선 학교에 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학교가 내 집 같다. 매일 아침이면 가방을 메고 제일 먼저 오는 학교, 벌써 3년이란 세월이 흘러 가 버렸다. 하지만 아직은 중3이라 학교를 떠나지 않아 아쉬움은 없다. 졸업을 앞둔 난 지금 빨리 고등학교에 가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
난 중1때부터 철도 없고, 공부도 안하고, 부모님 말씀 잘 안 듣는 애였지만, 지금 생각은 내가 고등학교에 들어갈 나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철이 없어서, 지금부터라도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싶다. 졸업을 하면 친구들과 반이 또 갈라져서 정말 아쉬운 기분이 가시질 않는다. 요즘 난 졸업시험 때문에 기분이 막막하다. 오르지 않는 성적에 정말 속상하고, 그래서 졸업시험 만큼은 잘 봐야겠다는 각오가 단단히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나를 아껴준 친구들, 나를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나를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난 열심히 중3 학교 생활을 뜻깊게 마치고 싶다.
중3 졸업을 앞두고
中 3-3 高 慧 丞
누구나 졸업은 하기 마련이다. 지금 나도 졸업을 앞두고 있다. 졸업은 누구나 다 겪어야 하지만 아무래도 설렘은 감출 수 없는 것 같다.
그 동안 친구들과 함께 했던 한순간 한순간의 추억들을 가지고 우리들을 기다리는 졸업을 해야한다. 중3 시절이 그리울 수도 있겠지만, 고등학생이 되려면 할 수 없다. 중학교 시절은 뒤돌아보면 정말 아름다운 추억이 가득 있다. 아마 고등학생이 되면 다신 못하겠지. 중1때 친구들과 함께 뒷산에서 놀던 눈싸움てててててて. 중3때 잊지 못할 수학여행 등등てててててて.
중학교 때 있었던 추억만큼은 내 마음에 담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남
은 중3도 보람있게 지네고 싶다 그리고 우리 친구들과의 우정도 더욱 돈독하게 쌓아가고 싶다. 졸업과 중학교 시절이 후회되지 않도록....
중3 졸업을 앞두고
中 3-3 楊 世 英
내가 벌써 중3 이라니.... 처음에는 그냥 중2나 중1 생활하고 별다를 것이 없었지만, 요즘은 졸업앨범 때문에 늘 사진을 찍느라고 수업도 잘 안하고てててててて, "이제 나의 중학교 시절도 몇 달이면 끝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들이 많았던 중3 생활. 1학기 때 그리도 기대하고 기대했던 졸업여행을 다녀온 뒤 나에겐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지는 기회를 갖게 했고, 또 설악산이나 숙소에서 찍었던 수많은 사진들을 지금 하나하나씩 뒤져봐도 모두 좋은 추억으로만 남아 있다. 지금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언제나 좋은 친구라고 생각해 오던 친구들과 싸움도 많았고, 굉장히 많은 말썽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또 요즘 내가 걱정하고 있는 것은 여태껏 정들었던 우리 반 친구들과 선생님てててててて. 이제 고1로 올라가면 다신 이런 인연으로 한 반이 될 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나도 아쉽다.
하지만 나는 빨리 빨리 시험이 끝나 졸업식과 졸업앨범에 부푼 기대를 가지고 있다. 너무나도 흥분되고 재미있을 것 같은 졸업식てててててて. 역시 졸업식을 빨리 했으면 좋겠다!!!
중3 졸업을 앞두고
中 3-3 于 慧 璟
6월이면 저의 생애에 3번째 졸업입니다. 옛날 같으면 너무 어려서 졸업 이란 게 저에게 아주 반갑고 기쁜 일 이었는데, 지금 저의 심정은 정말 한마디로 말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담겨있습니다.
지금의 모든 것을 정말 영원히 간직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쉬는 시간 애들이 싸우는 것도 정말 귀엽게만 보이고, 수업할 때 애들이 쫑알쫑알 말하는 것도てててててて. 다같이 졸업사진 찍는 그 기분, 다같이 수업을 하는 그 기분, 영원히 이대로 있었으면てててててて. 고1에 올라가면 모든 환경이 다 바뀌고, 친구도 선생님도 교실도 모든 게 다 낯설게 느껴질 것만 같아서 지금 너무나 두렵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아주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중3-3반의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졸업을 할 수 있으니까요!!
중3 졸업을 앞두고
中 3-3 王 琇 橱
지금 우리는 졸업식을 할 날을 얼마 안 남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자꾸 옛날 생각이 난다. 그리고 그때 우리의 생활을 그리워하기도 한다.
요즘 이상하게도 그냥 지나가는 중1 애들을 보면 자꾸 그때 나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러니까 2년 전, 내가 중1이었을 때 얘기다. 내가 처음 이 학교에 와서 개학식을 참가했을 때 우리는 담임선생님이 어느 분이신지도 몰랐던 상황이었고, 또 처음 본 낯선 친구들과 얘기도 나누지 않았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교장선생님이 하시는 말씀만 듣고 있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 생각난다. 또한 수업시간에도 지금 보다 조용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모습을 보면 "참 한심하다."라는 말밖에는 안나오는 상황이 됐다. 그리고 중1때는 한없이 귀엽고 순진한 애들이 지금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무섭고 냉정한 애들로 변해 버렸다. 그래서 나는 애들이 더 나빠질까봐
걱정도 되고 두렵기도 하다. 그저 졸업 전에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길 바랄 뿐이다.
내가 지금까지 한 모든 얘기는 우리 친구들이 졸업 전에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이다. 물론 너무 야무진 꿈이라 이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나는 나와 내 친구들을 믿어본다. 그리고 꼭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중3 졸업을 앞두고
中 3-3 于 克 偉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엊그제가 중1이었던 것 같은데 시간은 2년이 흘러 벌써 중3 졸업반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졸업을 하면 기쁘기도 하겠지만 아쉽고 슬픔도 있을 것이다.
3년 동안 정들었던 친구들과 담임선생님과 헤어져서 서로 다른 반으로 나누어져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또 1년을 지내게 되겠지... 하지만 나는 중학교 3년의 시간이 제일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나는 중학교 3년을 계속 같은 담임선생님과 지냈고, 내 주위의 친구들도 대부분 같이 3년을 지냈다. 물론 중3때 새로 사귄 친구들도 있지만 지금은 모두 정이 많이 들어 눈빛만 봐도 서로가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알 수 있을 만큼 많이 친해졌다. 그리고 방학 때 담임선생님과 반 학생들이 모여 산에도 놀러가고 놀이동산 갔었고, 그 외에도 아주 많은 추억이 있다. 그래서 지금의 친구들과 선생님과 헤어지기 싫은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누구나 다 이런 마음을 느낄 것이다. 나는 우리 각자 다른 반이 되어 공부를 하더라도 서로에 대한 우정은 변치 않기를 바란다.
또한 모두 중학교의 시간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했으면 좋겠다. 또한 고1이 되어서라도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과 같이 보람찬 고1생활이 됐으면 하고 바란다. 또한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도 할 것이다.
<쉬어 가는 페이지>
좋은 친구 사이
내가 죽어 천국에 갈지 지옥에 갈지 심판하고 있었어.
하느님께서 묻더라고...
소원이 뭔지...
그것도 딱 한가지만...
당연히 살려 달랬지...
착하게 살겠다고...
안 된다네...
치사하다 그치...
그래서 천국에 보내달라고 그랬지...
죄 지은 거 다 잊어버리고...
그것도 안 된다네...
그건 자기 담당이 아니라믄서...
문득 니 생각이 나더라구...
그래서 내가 그랬지...
"제 친구가 있는데여... 제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에여.
무지 착하기두 하구여... 일명 꼬마천사라고 해요.
제가 보증 설 수도 있어여. 제 소원은 그 친구가
슬픔이나 눈물 따윈 없는 그런 사람이 되는 거예여.
난 기대도 안 했어.
어-
이게 웬일...
들어준다네...
난 지금 행복해
내 소원이 이루어 졌으니깐...
난 어케 됐냐구?
글쎄-
착하다고 지옥에 안 보낸대...
그럼 어딨냐구?
이렇게 니 곁에 있잖어...
널 지켜줄라고...
나 없이 행복할 수 없잖어...
우리
이젠...
영원히
행복하자...
봄
高 2-4 孫 玉 楗
차디찬 겨울동안 마치 생명조차 얼어붙을 것만 같은 추위가 드디어 물러가고 나무 가지 속에 감추어진 새싹이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는 생명의 계절인 봄이 성큼 성큼 다가왔다.
등교 길 지루한 버스 속에서 내다보이는 거리의 수많은 사람들 아직은 쌀쌀한 아침공기에도 불구하고 모두 얇은 옷가지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마치 봄이 왔음을 느끼고 싶어하는 들이 말이다. 난 봄이 참 좋다. 창문을 열면 무심코 바람결에 스치는 꽃향기도 좋고. 따스하게 내리쬐는 오후의 햇살도 좋다. 겨울과 여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같은 계절 추위도 더위도 뚜렷하게 느낄 수 없는 계절 일년의 새로운 시작을 일깨워주는 편안한 계절. 난 생명의 냄새가 물씬 풍겨나는 계절 봄이 좋다.
봄 모든 것이 시작하는 계절인 만큼 소중한 봄을 맞이하는 우리의 태도 역시 그 만큼 신중하다. 봄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면 왠지 일년 내내 즐거움만 가득할 것 같은 행복한 예감이 든다.
봄
高 2-2 李 惠 正
하얀 세상은 어느 샌가 떠나가고... 따뜻한 봄바람과 색색가지 꽃들이 춤을 춘다. 어둡게 말랐던 나뭇가지에도 푸른 싹이 돋고, 겨울잠을 곤히 자던 동물들도 깨어나기 시작한다... 봄이라서 그런지 무언가 신선한 느낌이 든다... 표현 할 수 없이...
봄은 계절에 "여왕"이라고 한다... 그만큼 '봄'의 아름다움은 큰 것이다... 또한 모든 것의 시작이면...!
어제는 봄비가 내렸다... 아기새싹들은 그 동안 굶주렸던 밥을 모아서 먹은 거나 다름없다... 그래서 인지 오늘 아침에 집 마당에 있는 나무와 꽃들이 더 푸르게 보였다... '봄' 이라서 '춘곤증'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있
다. 하지만 '춘곤증'역시 봄이 내린 마술이다...
새삼스레 난 봄이란 계절이 설렘을 느낀다... 나는 어제 시원했던 봄비를 창가에서 지켜보며, 지금 시작되는 봄에 대한 막연한 기대에 부풀어있다....
난 오늘도 봄 속으로 따뜻한 여행을 떠나려 준비중이다...
우리 집 자랑
中 2-1 王 姸 楆
우리 집 자랑은 뭐니뭐니해도 친구 같은 편안함일 것이다. 동생과는 물론이고, 아빠 엄마한테도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는 그런 사이....
난 너무 딱딱하게 사는 건 싫다. 부모님에게 존댓말을 쓰고, 저녁 식사 때는 아무 말 안 하는 그런 '예의중시'집안은 싫어하는 편이라, 지금 우리 집 분위기엔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까불어 대는 건 아니다. 집에 손님이 왔을 땐 함부로 어른들 말에 끼어들지 않고, 부모님을 너무 무시하는 듯한 말투도 삼간다. 이런 기본적인 예의와 매너는 이미 몸에 배어 까불고 싶어도 이젠 어색하다. 부모님도 다른 사람 앞에선 우리의 자랑이나 꾸짖음을 심하게 하진 않으신다. 부모님의 대인관계가 좋아서 아빠 친구분께 장난 같은 말투를 써도, 그냥 '애교려니'하고 봐주시는 장점도 있다. 비교적 내성적이신 엄마는 아빠의 일명 '원맨쇼'에는 어이없이 웃음을 흘리시고, 신작 비디오를 빌려오면 꼭 전부 모여 봐야 재밌다며 나를 억지로 방에서 끌고 나오시기도 하는 아빠는 우리 집에 없어선 안 될 사람이다. 엄마는 아픈 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보다 집안 일에 더 적극적이시다 나는 이런 우리 집이 참 좋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생활이 이어졌으면 한다.
내가 만들고 싶은 가풍
中 2-1 潘 昊 敬
우리 집엔 달리 가풍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나 특징이 없다. 그 이유는 아빠와 엄마가 모두 밖에 나가서 돈을 버시고, 거기에다 나까지 기숙사에 있어서 집에 사람이 없을 때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밤에도 모두가 피곤하기 때문에 금방 잠자리에 들어서 가족이 모두 모여 어디에 놀러갈 때는 명절을 제외하곤 일년에 한 두 번이 있을까 말까 할 정도이다. 아까 내가 위에 "우리 집엔 특징이라고 할만한 게 없다"라고 말했지만 이것도 하나의 특징이라면 특징일 것 같다. 하여간 나는 이런 우리 집 가풍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가풍은 '여유 있는 가풍'이다. 위에도 말했듯이 우리 집은 매일 텅 비어있을 정도로 바쁘다. 아빠가 쉴 땐 엄마가 일하고, 엄마가 쉴 땐 아빠가 일하기 때문에 서로 다 만날 수 있는 날은 그리 흔하지 않다. 내가 저번 방학 때, 친척집에서 한 달 정도 있었는데 그 집에서는 고모는 그냥 집에서 집안 일만 하고 고모부는 아침 9시 정도에 나가서 오후6-8시 사이에 들어오기 때문에 우리 집과는 정 반대이다. 나는 그걸 고 '우리 집도 이랬으면...'하는 생각을 수 십 번도 더해봤다. 왜냐면 우리 집에선 아빠가 새벽5시에 나가셔서 밤 8-1시 사이에 들어오시거나 심할 땐 다음날이나 3일 후에 오실 때도 있고, 엄마는 아침 9시쯤에 나가셔서 밤11-12시에 들어오신다. 나는 우리 집이 좀 여유 있고 피서도 자주 가는 집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우리 집 가풍
中 2-3 孫 靜 宜
우리 집은 가게를 한다. 그래서 인지 집안 분위기는 딴 가정집이랑 전혀 다르다.
아빠와 엄마는 아침에 나가 밤에 장사를 다 마친 후에야 들어오신다.
하루 종일 일하다 지쳐 밤에 들어오시면 밥 먹고 그냥 잔다 후일이 되면 그날은 아빠와 엄마가 집에서 하루종일 잠자는 날이다. 그렇게 자도 잠이 모자르다고 한다. 우리 집은 휴가 때나 놀러 간다. 휴가 때는 중국에 사는 큰아빠 댁에 간다 1주일동안 그리고 돌아오면 또 일상 생활이 반복된다.
아빠와 엄만 가게 가고 동생은 과외 가고 난 집에서 TV, 만화책보기,그림 그리기. 컴퓨터 하기....등등 여러 가질 하면서 아빠, 엄마, 동생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내 생각엔 우리 집 분위기는 정말 어둡다. 가게일 때문에 엄마 아빠 항상 얼굴을 찡그린다. 가끔 너무 화가나 우리한테 화를 내기도 한다 엄마 아빤 우리가 해달라는 건다 해준다. 하지만 난 그것보다. 학교에서 집에 돌아오면 엄마가 집에서 웃는 얼굴로 반겨주는 그런 집이면 좋겠다.
우리 집 가풍
中 2-3 黃 新 元
가정마다 다 가풍이 있다. 우리 집도 없는 건 아니다 . 그리 특이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인 것 같다. 책에서 가풍엔 종류가 무척 많다고 들었는데 종류에 비유한다면 아마 <평범형>이나 <현대형>이 것이다.
우리 집은 조용하지도 않고 떠들썩하지도 않으며 그저 여러 가지가 섞여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야기도 자주하고 자기 할 일도 많이 하며 좋은 일도 많이 한다. 우리 집엔 남과 전혀 다른 특성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가훈이 없다는 것이다. 남의 집에 놀러 가면 문 위쪽에 <노력하자>나 <통크게 살자>등 무지무지 가훈이 많은걸 볼 수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너무 부자연스러운 것 같다 가훈이 없다면 얼마나 자유로운가. 어차피 법이 없는 것도 아닌데 가훈은 또 뭔가? 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나는 가훈이 없는 우리 집 가풍이 정말 너무 맘에 든다.
친구야
高 2-4 李 在 羲
친구야, 저 하늘에 새겨놓은 너의 모습이 내 마음에 비칠 때면, 네가 보고파 얼마나 울었는지てててててて.
널 처음 보았던 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이 세상에 이렇게 좋은 친구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단다. 난 속으로 저 밤하늘의 별님께서 가장 예쁘고 착한 별을 나에게 보내주셨다고 생각했어! 태양의 따스함과 화려함만을 닮기보다는 저 어둠 속에서 묵묵히 고운 빛을 발하는 반짝이는 별과 같은 소중한 사람이 되어주렴. 삶을 살아가다 힘들고 괴로울 때가 있으면 언제라도 내게 돌아와 줘. 난 언제나 널 기다리고 있을 게.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야!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내 마음속에 귀엽고 예쁜 별로 간직할 게. 지금 생각해 보면 너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못한 게 후회된단다.
얼마나 널 좋아한다는 말을 못한 게 후회된단다. 얼마나 널 좋아했는지. 설령 이세상 모든 이들이 너를 외면한 채 떠난다 해도. 나만은 네 곁에 있을 거야!
넌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너의 고운 모습이 나에게 얼마나 큰 기쁨을 주는지, 난 항상 절 그리워하고 있어. 널 지켜줄 게. 이 세상 가장 빛나는 별이 되어 너의 슬픔까지도 밝혀줄 게. 영원히, 영원히.
친구
高 2-3 姜 愛 華
모든 사람들이 제 각각 혼자일수 없듯이 나 역시도 혼자일수 없다. 나에게도 믿고 의지하고 고민을 털어놓고 같이 기뻐하고 같이 슬퍼하는 친구들이 있다 친구들의 소중함이란 말로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친구들에 대한 실례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친구들이란 나에겐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이다. 그 존재만으로도 나에
게 커다란 힘이 되어준다. 무엇을 하든지 간에 친구들의 조언은 나의 눈과 귀를 밝게 해주고, 잘못된 일을 지적해주고 나의 삶에 커다란 버팀목이 되어준다. 또한 어쩌면 조차 친구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도움을 주고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누가 먼저 할 것 없이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믿고 따르고 의지하고 있다. 왜냐면 그들은 나의 친구들이기 때문이다.
나는 17살이다. 아직 나의 인생의 반도 살지 못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도 지금 이 순간만은 잊고 싶지 않다. 내 인생에서 가장 재미있던 시간은 이때이고 가장 즐거웠던 시간도 현재이고 가장 빛났던 때도 지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를 이렇게 이끌어 준 건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절대로 내 친구들을 잊지 않을 것이다.
이 다음에 내가 자라서 지금 이 순간이 추억으로 남아도 이 아름답던 시간만은 영원히 내 가슴속에 남겨둘 것이다.....
친구
高 2-3 周 樂 運
사람은 인생을 외롭게 살아간다. 만약 이 긴 인생에서 친구하나 없다면 그 인생은 더욱 외로울 것이다.
친구란 무엇일까? 그저 만나서 술 한 잔 하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자고로 친구란 서로 이해해주고 아픔도 서로 나누고 기쁨도 함께 하는 한집안식구보다 더 가까운 것이 바로 친구다. 하지만 친구사이도 언젠간 금이 가는 것, 그저 친구만 믿고 친구 따라 강남 가는 행동은 삼가야한다. 이것은 오히려 친구에게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친구에게 정을 주되 친구에게 부담을 주지말고, 무엇이든 친구에게 떠맡기려 하지말고, 친구가 나쁜 길에 빠지지 않게 하며 친구를 편하게 해 준다면 둘의 우정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꿈
中 1-1 孔 慶 世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는 꿈이 있다. 나는 이 꿈에 대하여 광명의 천사인 '나이팅게일'로 비유해서 말하고 싶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1820년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부모는 유럽을 7개월 동안이나 여행할 만큼 경제적 여유가 있었다. 그 가 족이 유럽 여행을 하던 중 스위스 제네바로 갔을 때 나이팅게일은 가난과 고난 속에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이 여행을 통해 그녀는 남을 위해 봉사하기로 결심을 했다.
그 시대에는 여자들을 하찮게 여겼다. 여자가 할 수 있는 일은 겨우 공장에서 일하거나 남의 집 살림이나 하는 일이었다. 플로렌스는 훌륭한 집안 여지이므로 교양 있고 얌전해야 했다. 게다가 살림은 하인들이 하므로 할 일이 없었다. 그녀는 언제나 고통받는 사람들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플로렌스는 자기가 간호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늘날 그런 일은 칭찬 받기에 충분했지만 그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다. 병원은 보잘 것 없었고 더러웠으며 운영도 엉망이었다. 갖가지 병으로 괴로워하는 많은 환자들이 한 병실에 수용되었으면 심지어 침대도 같이 사용했다. 위생에 대해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간호사는 '자비의 천사'이기는커녕 부도덕하고 천박한 사람이라는 소문이 나 있었다.
이러한 생각 때문에 가족들은 플로렌스가 병원에서 일하는 것을 반대했다. 그러나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남몰래 병원에 관한 책들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새벽 늦게까지 책상에 앉아 열심히 공부했다. 그녀는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독일의 카이제르스베르트 병원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33세의 나이로 숙녀 병원의 감독관이 되었다.
1853년 11월, 크림전쟁이 일어났다. 영국은 크림전쟁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전쟁에서 이기고 쉬던 지점에 콜레라균이 퍼졌고 덕분에 많은 병사들이 콜레라에 걸려 병사들은 야전병원으로 옮겨졌다. 국방부에서는 나이팅게일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때 나이팅게일 가족들은 플로렌스에게 격겨를 했다. 플로렌스는 간호사 38명을 데리고 야전병원으로 향했다. 나이팅게일이 도착했을 때 상황은 아주 나빴다. 하지만 의사 진단서 없이 함부로 움직이지 못했다. 11월 9일 병원은 고통으로 울부짖는 환자들로 가득
메워졌다. 이제 의사들은 나이팅게일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 다음 날 그녀는 작은 것에도 신경을 쓰면서 하루 24시간을 간호했다. 군인들은 그녀를 광명의 천사라고 부르기 시작했으며, 그녀는 이 세상 병원의료제도를 개혁한 사람이 되었다.
아까도 말했듯이 사람들은 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꿈이 아무리 화려해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꿈에 목숨을 걸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아마도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꿈을 이룬 사람일 것이다.
꿈은 사람들의 희망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꿈으로 가는 길이 험난하다고 가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 세상에 자기가 가지 못할 길은 없다. 예를 들어 나이팅게일은 자기의 부귀와 명예를 버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꿈을 향해 갔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하찮은 꿈이라도 자기에게는 최고의 꿈이다. 만약 내가 꿈을 이루면 그 과정을 생각해 보고 싶다.
꿈
高 2-4 高 華 虹
저는 올해 들어 18살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끔을 꾸며 즐거워하고, 재밌어 하기도 하고 불결해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꿈을 꾸기 위해 항상 밤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보기엔 이상할지라도 저는 이런 꿈이 마냥 기대됩니다.
제가 지금껏 꿔온 꿈 중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꿈이 하나 있습니다. 어릴 적 제 나이 10살 때였습니다. 제가 대교를 걸어 반대쪽을 향해 걷고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도 많았고요. 한참 지나 대교 중간쯤 도착했을 때 주위에 잇던 사람들이 "뿅"하고 사라지더니 동시에 대교가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 반대쪽으로 무작정 뛰었습니다. 더 놀란 것은 밑에 강에서 고래가 뛰어올라오더니 저를 먹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입니다. 저는 정말 젖 먹던 힘을 다해 앞으로 뛰었습니다. 거의 반대편에 도착했을 때쯤 고래가 정말 크게 뛰어올라 제 다리 한 쪽을 물었습니다. 저는 바로 놀라 일어났습니다. 실제로 '꿈'이라는 의식을 가
지고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 느낌이 너무도 현실 같았습니다. 당시엔 정말 끔찍한 꿈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강에 고래가 있고 고래 입이 얼마나 큰데 제 다리 한쪽밖에 물지 않은 것이, 참 우습습니다.
또 최근 제가 꾼 꿈 중에 '거미'가 나오는 꿈이 있었습니다.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꿈이었는데, 제가 이제 밥을 먹으려고 그릇과 주걱을 들어 밥을 푸러 갔더니, 웬 거미가 밥솥 가운데에서 저를 쳐다보고 있는 겁니다. 거미는 검정색에 다리에는 털도 나있었습니다. 엉덩이는 얼마나 큰지, 저는 놀라서 뒤로 한 걸음 주춤하였습니다. 동시에 실거미가 득실거리며 저를 향해 날아 왔습니다. 장면이 바뀌어 제가 책상에 앉아 숙제를 쓰고 있었는데 제 머리 위로 거미들이 엉덩이에 실로 매달린 채 왔다 갔다 했습니다. 저는 깨어났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날 아침에 우리 집에 어는 큰 거미가 방까지 들어 왔는데 그 거미가 꿈의 거미와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제가 곤충류 중에서도 거미를 가장 싫어합니다. 그래서인지 꿈에てててててて.
어찌됐던, 저는 이런 꿈이 마냥 싫지만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현시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꿈에선 가능하니까요. 저는 이젠 하루라도 꿈을 꾸지 않으면 하룻밤이 아까울 정도까지 느껴집니다. 그만큼 꿈에 대한 기대와 설렘, 재미가 있기 때문이죠. 자, 여러분은 어떠세요? 물론 저마다 꿈은 틀리겠지만 혹시 당신도 저와 같이 꿈을 즐기십니까?
나의 꿈
高 1-2 無名氏
나의 꿈은 세계일주입니다.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지식도 쌓고 각 나라들의 문화와 풍습, 유명한 곳을 보고 듣고 느끼고 싶기 때문입니다. 지도를 보면서 길을 찾아가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고, 만약 길을 잘못 들면 다시 돌아오고, 헤매기도 하면서 힘들겠지만, 배고프면 음식점도 들어가고, 피곤하면 숙소에서 쉬기도 하면서,...... 생각만 해도 너무 신난다. 원주민들의 생활, 문화, 풍습 등 그들의 삶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
아, 이 넓고 넓은 세상을 다 보고 싶은데, 얼마나 아름답고 멋있을까!
난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 세계일주를 하면서 이 넓은 세상을 만나고 싶다.
나는 내 꿈을 위해 먼저 직업을 가질 것이다. 여행을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먼저 공부를 열심히 하여 직업을 가져 돈을 많이 벌 것이다.
난 내 꿈을 위해 노력하고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다.
나의 꿈
高 1-2 焉 眞 卿
누구나 자기만의 꿈이 있다. 특히 학생들은 어쩌면 꿈이 있어야만 하는 의무 같은 것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난 꿈이 아주 많다. 영화를 보면 연예인이나 감독이 되고 싶고, 거리에 가면 나도 예쁜 상점을 차리고 싶어진다.
바로 어제 난 또 새로운 꿈을 갖게 됐다. 그 꿈은 '의사'이다. 그것도 '정신과 의사'. 어젯밤 TV에서 정신병원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정신병원 안에 있는 사람들은 비록 우리같이 자유롭게 생활하지 못하지만, 제나름대로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갔다. 어떤 사람들은 그리워하는 아버지께 드리는 시를 써서 마음을 달래보기도 한다. 병원 안에서 많은 치료방법이 있지만 연극을 통해 치료하기도 하였다. 모든 것을 입장을 바꿔 자신을 학대한 아빠가 되기도 하고, 미워하기만 하던 동생의 입장이 되기도 한다. 연극이 끝난 후 모든 사람들은 아낌없이 박수를 던지며 격려도 해준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그 사람들이 어찌나 순수해 보이던지, 동시에 마음이 다친 사람들한테 내가 의사가 되어 치료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꿈이 또 어떻게 변할 진 모르겠지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충실하면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
<우스개 소리 - 우리 한 번 웃어 봐요!>
[직업별로 본 거짓말들]
모범생 : 아휴! 이번 시험은 완전히 망쳤다.
회사원 : 예, 다 되갑니다.
옷가게 주인 : 어머! 언니한테 딱이네. 완전 맞춤복이야.
수능 출제위원 : 이번 수능시험은 정상적인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남대문 리어카 아저씨 : 이거 밑지고 파는 거예요.
정치가 : 단 한 푼도 받지 않았습니다.
교장 선생님 : (조회 시간)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간단히 하겠습니다.
간호사 : 이 주사는 하나도 안 아파요.
연예인 : 우린 그냥 친구 사이일 뿐이에요!
매니저 : 이거 xx 기자한테만 말하는 건데...
엄마 : 대학가면 살 빠지니까 지금은 부지런히 먹어.
선생님 : 이건 꼭 시험에 나온다!
웨딩사진사 : 내가 본 신부 중에 젤 예쁜데요.
비행기 조종사 : 승객 여러분 아주 사소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A/S 기사 : 이런 고장은 처음 봅니다.
약장수 : 이 약 한 번 잡숴 봐! 팔다리어깨허리간장위장소장대장이 다 시원해져!
수석합격생 : 잠은 충분히 자고, 학교 공부만 충실히 했습니다.
미스코리아 : 그럼요! 내적인 미가 더 중요하죠.
중국집 주인 :아이구, 음식 갖고 금방 출발했습니다.
학원원장 :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하죠.
신인 배우 :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사장 : 우리 회사는 바로 사원 여러분의 것입니다.
노동자 : 내일 당장 그만 두겠어!!
[연필]
연 : 연필아 지우개가 너 보고 싶다는구나.
필 : 필요없다고 해!
[엄정화]
엄 : 엄정화예요.
정 : 정말 예쁘죠?
화 : 화장발이에요...
[아내]
아 : 아내가 집을 나가면서 하는 말.
내 : 내가 니 거야? 난 누구에게도 갈 수 있어.
['선영아 사랑해' 연예인 버젼]
최민수 : 선영아! 사랑은 내가 한다.
주영훈 : 엄마! 선영이 사랑해도 돼?
박수홍 : 선영이 사랑하는 건 내 맘이쥐~!
사오정 버젼 1 : 선영아 사과해!
사오정 버젼 2 : 선영아 나랑 해.
허 준 : 선영이를 사랑하지 않으면 침을 놓겠소!
예 진 : 선영이를 사랑하시면, 소녀는 어떻게 되옵니까?
지상열 : 니가 누구땜에 선영이를 사랑하는데~~!
유재석 : 아니! 고PD, 왜 선영이를 사랑하지 못하게 하는 겁니까?
송강호 : 너희들 선영이를 사랑하지 않으면 배신이야 배..배..신..!
최지우 : 턴영아, 타당해.
김영철 : 네네, 선영이 말씀이십니까. 사랑한다는 말씀이십니까?
미달이 : 아빠, 아빠, 선영이 사랑해도 돼?
오지명 : 얌마! 누가 성영이 사랑하라고 했냐, 응?
박영규 : 아 참, 장인어른, 왜 선영이를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그러세요~
[나쁜 아이]
어느 마을에 스스로 자기는 나쁜 아이라 인정하는
솔직한 아이가 살았다.
그런데 그 아이에게도 한 가지 고민거리가 있었는데
그것은 해마다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다른 아이들이
모두 받는 선물을 혼자만 받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너무 답답한 그 아이는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딴 애들은 크리스마스 때 선물을 받는데
왜 나는 못 받는 거지? 어떻게 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거야?"
그러자 엄마가...
"심부름 잘하고 착한 일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되지."
그 말을 듣자마자 방으로 들어간 아이는
편지를 쓰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예수님, 저는 착하고 거짓말도 안 하는 그런 아이예...'
여기까지 쓰다만 아이는 양심의 가책이 느껴졌는지
그 종이를 버리고 다시 쓰기 시작하였다.
'예수님, 앞으로는 엄마 말씀 잘 듣고 거짓말 안하고
착한 일만 하는 그런 아이가 되겠습...'
또 여기까지 쓰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앞으로
착한 일을 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에
또 종이를 구깃구깃 말아서 버렸다.
고민에 휩싸인 아이는 무슨 좋은 생각이 났는지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다.
잠시 후... 마을 앞 성당에 있는 작은 성모마리아상을
들고 온 아이는 다시 또 편지를 쓰기 시작하였다.
내용인 즉,
.
.
.
.
.
?
"예수, 네 에미를 살리고 싶거든 이번 크리스마스 때
나에게도 선물을 달라!
<편지글>
부모님에게
中 1-3 車 堯 銀
안녕하세요! 저는 요은이에요. 그동안 많은 고생하셨죠! 저와 동생 언니때문에요! 정말로 죄송합니다. 우리 학비 내느라 힘들었을 텐데... 그동안 부모님 뵙지 못해서 죄송해요. 이번 쉬는 날에 꼭 놀러갈게요.
전 방학 날 부모님 뵈러갔을 때.. 부모님 이마에 주름살이 하나씩 하나씩 늘어나는 걸 보고 제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빠 손을 보면 온통 멍이 들고 손톱 발톱이 다 썩어가고 엄마 몸을 보면 온통 멍들고 있는 걸 봤어요. 엄마는 물어보면 공부나 잘하라고 하셨죠! 전 왜 그런지 다 알아요. 저희 돈 내느라 그랬죠! 아빠는 요리하면서 기름에 튀기고. 엄마는 무거운 쟁반 들고 손님께 이리저리 가면서... 다 몸이 아프죠! 매일 밤 엄마는 등에 파스만 부치고 아빠는 약만 바르고 그럴 때마다 제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가 훌륭한 사람이 되어 부모님께 효도를 하겠습니다. 제가 훌륭한 사람 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가출이란
高 2-2 王 俊
가출이란? 집 현관문을 열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 마음의 문을 찢고 나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부모님에게 "다른 애들처럼 못해 줄 거면 왜 나를 낳았어?"라고 얘기할 때 엄마나 아빠는 대답할 말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엄마나 아빠의 사랑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죽고싶은 출산의 고통도 여러분의 방긋 웃는 얼굴 한 번보고는 씻은 듯이 나았던 엄마입니다. 일주일동안 돈 몇 푼 벌자고 사람들에게 고개를 숙여가며 주말외식에 여러분의 피자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일주일의 스트레스가 깨끗이 날아가는 아빠입니다. "그런데 엄마, 아빠는 날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야?" 라고 여러분이 말을 할 때, 부모님은 자신의 마음을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나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 이 세상을 힘겹게 살았지만 너는 이 세상을 보다 쉽게 헤쳐나갔으면...' 하는 마음.. 여러분이 부모님에게 "이런 집구석에 살 거면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나아!" 라고 할 때, 부모님은 자신의 가슴을 열어 보여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집안의 어려움을 부모님 탓으로 돌릴지 모르지만, 부모님은 결코 여러분의 탓으로 돌리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눈으로 눈물을 흘리지만, 부모님은 피가 매친 가슴으로 눈물을 흘립니다. 여러분은 부모를 떠날 수 있다면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우리의 부모님들은 여러분을 떠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가출이란 것을 한다면 찢어 놓은 가슴을 쓰라린 그대로 열어 놓고 여러분을 언제까지나 기다릴 것입니다.
LOVE IS....
高 2-2 陳 實 嬉
아마 모두들 이 제목의 노래를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 6년 전에 만났지...."로 시작하는 비트가 빠른 이 노래.. 제목을 봐서는 도대체 사랑이
뭔지 가르쳐 줄 것도 같았지만, 결국 이 노래의 결말은 사랑하는 여자가 자기 친구랑 결혼하는 흔한 스토리로 끝나고 말았다. 작사자 역시 몰랐던 것 같다. 도대체 사랑이라는 게 뭔지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수많은 감정들 중에 아마도 "사랑"이란 녀석이 가장 흔하고도 애매할 것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러나 아무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 녀석은 멀쩡한 사람을 미치게 만들기도 하고, 박학다식 한 사람을 유치하게 만들고, 가끔은 사람을 한없이 잔인하고 사악하게 만들기도 한다.
어느 누군가는 이 녀석을 한없이 아름답고도 예쁜 것이라고 표현을 했고, 또 어떤 사람은 이 녀석은 "눈물의 씨앗"이라는 알 수 없는 추상적인 말을 남겼다. 누구의 답이 맞는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인간"이라면 모두들 이 녀석에게 관심이 많다는 것은 확실하다.
생각을 해 보았다. 일생동안 이 흔하고도 애매한 녀석과 접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사는 재미가 없지 않을까? "사랑"이라는 녀석은 인간에게만 찾아온다. 물론 동물도 암컷과 수컷이 만나 짝을 짖지만, 그것들은 단지 남과 여의 만남일 뿐일 것이다. 더군다나 동물들은 이 녀석 때문에 기뻐하지도, 아파하지도 않는다. 아마도 이 녀석은... 인간에게 내려진 커다란 특권인가보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 사랑할 수 없는 사람.... 사랑 받지 못하는 사람.. 아마도 세상에서 사장 불행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랑"은 이뤄져야만 아름다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예쁜 세상에 태어나서 많은 것들을 접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것을 사랑한다면 그보다 아름다운 인생 삶이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다소 앞뒤가 맞지 않는 글을 정리하면서 실희가 내린 사랑의 정의!!!
LOVE IS........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이다.
갈 곳 없는 청소년
高 2-4 劉 貞 希
2천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우리는 이 천년을 맞이했다. 사람들은 새로운 시대인 만큼 모든 것이 새로워지고 고쳐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고쳐지지 않고, 고쳐지기 어려운 문제가 하나있다. 그것은 바로 청소년문제이다.
지금 청소년들은 갈곳이 없다. 물론 청소년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없기 때문이지만.. 정말로 청소년들이 가고싶은 곳은 바로 집일 것이다. 모든 청소년 문제에 싹이 되는 곳이 가정이다. 가정교육이 제일 중요한데.. 몇몇 가정은 자기들의 아이들을 길거리로 내버리고 있다. 또한 두 번째로 중요한 학교조차 아이들을 외면하고 있다. 청소년시기가 되면 반항과 자신들이 모르는 사이에 순간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그런 청소년들을 바로 잡아야할 가정과 학교는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어주지는 못하고, 가기 싫은 곳으로 변해 버렸다. 그렇다고 청소년들이 옳다고는 하지 못한다. 그러나 청소년들을 물들이고 나쁜 길로 쉽게 인도해주는 어른들이 있기에 청소년문제가 더욱 심각한 것이다. 길 잃은 강아지는 먹이를 주고, 잘 해주면 잘 따른다. 청소년들도 마찬가지다. 나쁜 어른들의 유혹을 뿌리치기는 결코 쉽지 않은 것이다.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은 돈이 없다.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쁜 짓도 서슴지 않고 한다. 그런 청소년들을 보면서 어른들은 욕을 한다. 하지만 그들을 욕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어른들, 자신을 돌아보길 바란다. 지금도 갈 곳 없이 거리를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을 욕하기보단.. 이해로 감싸주는 그런 사회가 되길 바란다.
풍경
高 2-2 林 樂 娟
세상에는 가지각색의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 사람의 눈에 비추어지는 경치는 때로는 아름답게, 외롭게, 또는 시원하게 하기도 한다.
나는 아버지를 따라 아주 외딴 시골의 강가에 낚시를 하러 가곤 했다. 새벽에 도착함으로 날이 새면 차에서 내려 처음으로 접하는 것은 아름다운 해가 막 떠오르는 장면과 더불어 사방에서 맡아지는 거름냄새다. 물론 거름냄새가 향기롭다거나 하진 않지만, 맑은 공기. 아름다운 해. 거름냄새
등을 평소엔 접할 수 없음에 나는 그 무엇보다 생소하고 아름답게만 느
껴졌다. 또 한가지 더 내 시선을 끄는 풍경은 바로 가만히 앉아서 낚시를 하며 물고기가 잡히기만을 기다리는 아버지다. 마치 멋진 강가와 하나가 된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에 나는 넋을 잃고 바라만 보았다. 그 곳은 너무 조용하며 평온했기에 내 뇌리에서 지우지 못하는지도 모른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된 적이 있을 것이다. 내게 있어서는 평온과 왠지 모를 가슴저리를 느끼게 해준다.
성적, 그리고 나
高 2-4 王 暦 娟
고등학교 2학년. 대학을 가기 위해 시험위주의 공부를 하고, 선생님이 요점정리를 해 주면 열심히 색색의 펜으로 표시를 하고, 잘 가르친다는 학원을 알아보곤 하는 이런 상황이 지금 내게서 나타나고 있다.. 그것도 아주 심하게 말이다.
언제부터인가 난 시험의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다. 사고방식에서도 큰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전에는 그래도 '잘 보면 좋지'라는 생각을 간간이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무조건적으로 '잘 봐야 해!'라는 맘을 품게됐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생이 되자,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난 내 나름대로의 노력으로 중학교 때 떨어졌던 성적을 만회할 수 가 있었다. 하지만 겨우 올려놨던 성적은 하루아침에 떨어지게 되었다. 얼마 전에 일이었다.. 고2라는 학년, 모두 "대학"이란 관문을 앞에 두고 제각기 노력을 하고 있고. 아무리 사소한 시험이라 할 지라도 모두들 눈에 불을 켜고 공부를 한다. 적어도 우리 반 얘들은 그렇다..
그런 분위기의 눌려 늘 놀던 얘들마저 책을 펴고 공부를 한다, 그 안에 속한 나.. 언제나 행동엔 "대충" 이란 버릇이 있었고 "괜찮아"라는 알 수 없는 자신감에 늘 빠져 있곤 했다. 결국 성적은 형편없이 떨어졌고, 덕분에 지금 난 시험 때만 되면 심한 신경성 위통까지 앓게 되었다. 또한 스트레스와 자기비하까지 해 버리는 나쁜 버릇마저 생기게 되어 버렸다. 어
찌 생각해 보면 성적이란 것이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닌데. 단지 자기 자신을 테스트 해 보는 것일 뿐인데, 왜 난 그 사실에는 눈을 돌리지 않고 남
과 비교하며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아마도 나 같은 사람이 세상에는 많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렇기에 난 다른 이의 관점에서 보면 지극히 평범한 것일 수도 있지만. 하지만 이젠 몸도 맘도 지쳐가기 시작한다. 성적에, 시험에 눌려 언젠가는 나 자신마저 잃게 될까 두려워 진다..
이제는 생각을 좀 바꿔야겠다. 살아가면서 물론 성적이란 것이 중요하기는 할 테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그 외에도 내겐 중요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며, 정말 내게 필요한 건 시험점수가 아닌 노력의 결실이란 것을 더 중요시해야겠다.
나의 단짝
高 2-2 隋 宗 億
전 친구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특이한 친구들도 있고 얌전한 친구들도 있습니다. 저의 짝꿍은 좀 특이한 쪽에 속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런 특이한 애랑 벌써 짝을 한지 2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리고 저의 둘은 하는 행동이나 그런 게 종종 닮아 가는 것을 느낍니다.
처음엔 많이 다투기도 했고, 서로를 미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짝을 할수록 정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짝의 나쁜 면도 짜증스러운 면도 이젠 다 아무렇지도 않고 오히려 둘이 더 맞장구를 치곤 합니다. 물론 처음엔 안 그랬죠. 처음엔 어떻게 짝이랑 1학기 동안 지낼까 앞이 깜깜했습니다. 딴 사람에게 짝의 나쁜 얘기도 많이 하고 신경질도 많이 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내가 왜 그렇게 짝을 미워했을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우린 서로에게 나쁜 일이 생길 때마다 더욱 우정을 쌓아갑니다. 서로 이해해주고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갑니다. 그래서 지금은 무지무지 편한 친구이고 단 하나의 나의 단짝입니다.
개성
高 2-4 曹 慧 珉
현재 젊은 세대들의 사이에서는 "개성"이라는 것이 강조된다. 그들은 자기만의 개성을 찾기 위해 연구한다. 그러나 요즘은 어떻게 보면 그것은 개성이 아닌 남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 보기 좋게 유행을 따라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서양에서는 젊은 세대들의 의상은 항상 충격적이다. 그들은 어딜 보아도 무엇이든지 다양하기 마련이다. 그들은 유행보다는 자기의 개성을 더 많이 연출하는 것 같다. 한국에서도 점차 그들의 영향을 받아, 자기의 개성을 연출하는 것이 날로 보편화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자기의 개성이 한국에서는 거의 비싼 수입 옷을 입고, 또 그들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 수입 상가에 가서 또 그것들을 찾는다. 과연 그것이 진자 개성일까? 그것은 한낱 유행에 불과하다. 그리고 단지 외모에 걸쳐진 자기과시일 뿐이다. 예를 들어, 십 만 원이 넘는 셔츠와 만원이면 살수 있는 셔츠를 입은 사람을 보면, 그 사람들의 가치를, 입은 옷의 값의 따라서 그 사람을 평가하는 과반수의 청소년들이 있다. 그럼 생각해보자, 그 브랜드가 과연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 것인가? 그 브랜드를 파는 나라에서는 현재 한국에서 팔고 있는 값의 십분의 일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근데 그것들을 사고 자신감에 차있는 사람들은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아닌가? 현재 한국은 대부분이 이렇다. 하지만, 그들 중에서도 비 브랜드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다. 비 브랜드라도 자신이 입어서 어울리고 남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개성이 아닐까 나는 생각한다.
우리 N세대들은 젊고, 발랄함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의 개성은 무한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화려한 겉모습에 얽매일 필요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으로 보아 다양성을 두려워하는 것 같다. 다양성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오히려 다른 가치를 관용하고 다른 삶의 안식을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개인의 삶 자체는 한가지이지만 살아가는 방법은 여러 길이 있기 때문이다.
현실과 미래
高 2-2 王 秀 仁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보기 마련이다. 당연히 이 일에 누구도 예외일수는 없다.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며 행복해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반대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며 한숨쉬는 사람도 적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나의 미래 모습을 생각하며 설레기도 했었고, 한편으로는 나 자신에게 높은 이상실현에 대한 기대를 가져보기도 했었다. 그 때 까지만 해도 나는 현실이라는 것에 대해 한번도 관심을 가져보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서야 나의 높은 꿈이 그저 꿈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어른들이 말하는 현실이라는 게 얼마나 무섭고 냉혹한 건지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면, 나도 언젠가는 어른이 될 테고, 그럼 현실과 부딪혀야 할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많이 무섭다. 나에게 미래를 생각한다는 것이 이렇게 오싹하게 다가올 줄은 정말 몰랐었다.
나는 아직까지도 대책이 안 선다.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저 막막할 뿐이다......
세 가지 행운
高 2-3 畢 鑑 龍
'나는 살아있다. 고로 존재한다.' 세상 사람들이 늘 그렇게 생활하듯이 나 또한 세상의 일부분으로서 내 인생을 살아왔다. 나의 존재가 이 세상에 처음 인식되었을 때 이 세상은 나에게 행복한 가정과 의지할 수 있는 부모님을 선물해 주었다. 나 또한 그것을 당연하게 여겨왔고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였다.
나의 첫 번째 행운은 이렇게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사회의 한 단면을 처음으로 알기 시작할 때, 나는 어린 마음에 그것이 현대 사회의 전부이며 현실이며, 나의 행복한 가정에 풍파를 일으킬까봐 두려워 한 적도 있었다. 그 당시 언론에는 좋은 쪽보다 나
쁜 쪽의 일을 더 많이 보도되었기에 나의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고, 그만큼이나 단순하고도 순진하다는 게 그때 당시 나의 현실이었다. 하지만 이런 바보 같은 생각은 나를 걱정해주고 지적해주는 부모님이 계셨기에 하루하루를 아무런 걱정 없이 지내올 수 있었다.
나의 두 번째 행운은 바로 나의 건강이다. 내가 건강했기에 부모님도 기뻐했고, 내가 건강했기에 부모님은 아무런 걱정도, 아무런 부담도 갖지 않았고, 내가 건강했기에 나 또한 무리 없이 자라 왔다. 이보다 큰 행운은 없다고 생각한다. 세상엔 몸 한 구석이 남들과 다르거나 불치의 병, 자아붕괴로 인한 정신착란 증세 등으로 사회에서 소외되고 외면 받는 삶들도 있다. 그들에 비하면 난 아주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고, 또 내가 아무런 장애 없이 살아갈 수 있게 해 준 그 누군가에게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나의 마지막 행운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무한하게 발전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직 발견하지 못한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작은 희망을 품고 있기에, 어떤 식으로 어떻게 변해 갈 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알지 못하는 미래에 대해 도전해 보는 것 또한 큰 재미이다. 더욱이 그것은 나의 미래이기 때문에 나는 절대로 포기는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나는 나의 미래에 나올 또 한 번의 행운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기다리기만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다음 행운 은 내 손으로 창조해 보이겠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
高 2-4 時 宜 仙
한 인간이 험난한 인생을 헤쳐나갈 때, 가장 필요하고도 값진 것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이 재산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재산 중에 제일 값진 것을 따진다면 그것은 돈이 아니라 바로 '친구'란 것이다.
요즘 세상에 돈이란 존재는 어느덧 사람들을 뛰어넘는 가치를 인정받고 있지만 "사람 나고 돈 났다"는 말이 있듯, 즉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서는 돈도 중요하지만 돈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사람에게는 차가운 돈에선 느낄 수 없는 온기가 흐르는 마음이 있다. 그 속에 숨겨진 사랑, 그 무엇 등이 있을 것이고, 그것을 달성,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근데 이수 많은 것들은 결코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삶에 늘 따르는 많은 역경과 고통을 함께 해주며, 서로를 격려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친구. 친구는 우리의 슬픔을 반으로 줄이고, 기쁨을 두 배로 크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희로애락을 맛보게 될 것이다. 그 때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친구'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거액의 돈이 있더라도 살 수 없는 것, 친구만이 해 줄 수 있는 일이다.
친구는 많이 있다고만 좋은 것은 아니다.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마음의 친구이다. 옛말로 "집에선 부모를 의지하고 집 밖에선 친구를 의지한다"는 말이 있듯이, 친구는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성공과 실패
高 2-4 劉 文 仁
세상에는 성공한 자와 실패한 자, 그리고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자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성공은 결코 쉽사리 이뤄지지가 않습니다. 구 반면에 실패는 단 한순간의 오차로도 우리를 실패의 늪으로 몰아 넣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항상 성공만을 추구하고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 躇임 없는 노력과 힘든 고난과의 싸움을 일삼고 있다. 그러나 쉽지만은 않은 성공의 길은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과 좌절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끝내는 실패의 길로 인도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가짐이라 생각합니다. 속담에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된다'는 말이 있듯이 비록 실패의 늪에 빠졌다고 하여도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늪에서 빠져 나와 성공의 오솔길
로 접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 그 무엇도 결코 노력 없이 얻어지지는 않습니다. 그에 대한 충분한 대가가 분명히 따르기 마련이고 그것이 바로 참된 성공의 정의라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란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사람을 일컫는 말인지도 모릅니다.
학교
高 2-4 牟 德 京
하나, 둘, 셋.. 거꾸로 되새겨 보니 89년 8월쯤, 아마 그쯤일 것이다. 그때 난 아장아장 엄마를 따라서 온갖 기대와 설렘으로 부푼 가슴을 안고 초등학교에 등교를 했겠지.. 하지만 지금의 난 어떠한가? 나날이 더해 가는 지루함 속에 하루하루 수업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며 아무 생각 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 어느 날 문득 내 인생의 모든 기쁨과 슬픔이 함께 했던, 내 인생의 절반을 바쳤던 학교생활이 이제 1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나를 서글프게 했다.
학교란 작은 공간에서 글과 숫자를 배웠고, 진실과 거짓을 배웠고, 책임을 배웠고, 친구를 배웠고, 남을 배려하는 법도 배웠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도 배웠다. 그리고 요즘은 후회를 배우기 시작했다. 10년 남짓한 세월동안 난 아무 것도 제대로 배운 것이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친구들에게 미래의 꿈을 물어보면 나오는 비슷한 대답들이 학교는 더 이상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이 아닌 것 같았고, 학교가 왜 존재하는지 존재의 이유도 찾을 수 없었으며, 학교에 다니는 의미도 누구하나 나에게 대답을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건성으로 공부해서 웬만한 점수를 얻으면 그만이었고 대충 대충 12년 공부해서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대학에 가는 것이 최대의 목표였다. 특별히 전공하고 싶은 과목도 좋아하는 과목도 흥미를 끄는 과목도 없었다. 그리고 훗날 학생들이 모국어를 한마디로 하지 못 할 것이라는 걱정을 하게 되었고, 그 모두가 학교의 책임이라고 오해했던 시절도 있었다. 순식간에 변화하는 시대와 학생들에 비해서 항상 느
린 속도로 변화하며 힘겹게 쫓아오는 학교에 대한 불만도 각기 다양했고, 불만이 불신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생겨났다. 그때까지만 해도 다른 한국 학교처럼 우리 학교가 무너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무너짐은 누구도 겉잡을 수 없을 것처럼 느껴졌다. 학교에 대한 나의 감정은 이렇게 날이 갈수록 악화되었다.
학교는 무너지지 않는다. 무너지고 있는 것은 학교를 대하는 학생들의 태도에서 비롯된다. 대학 입시에 영향을 받지 않는 우리 학교에서는 목을 조르는 수업 내용 따위는 찾아볼 수 없고, 그것이 우리학교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 되었다. 그만큼 우리에겐 자유의 시간이 많이 쥐어지는 셈이다. 학교는 우리들 배움의 터전이지 가만히 앉아있으면 똑똑해지고 내 꿈까지 알 수는 없다. 학교는 단지 하나의 표본만 제시 해 줄 뿐, 그곳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서 공부하는 곳이다. 학교는 왜 다녀야 하는지.. 라는 생각보다 학교를 통해서 자기 꿈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이 많다면 우리는 스스로 그것을 배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학교가 변하는 속도를 맞추면 우리 모두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학교교육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학교에서는 배울 수 있는 게 한없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나의 지긋지긋한 학교생활도 1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기나긴 학교생활동안 내가 못해본 일과 내가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1년 사이에 모두 해내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후회하지 않도록 노력을 하고 싶다. 더 나은 나머지 학교생활과 더 나은 나의 미래를 위해서.
왜 단발이어야 하지?
高 2 無名氏
나로 말할 것 같으면 훈도처 선생님들만 보면 도망치는 나쁜(?) 학생이다. 훈도처 선생님들은 언제나 내 머리길이에 관심이 많으시다. 어디든 마주치면 "너! 왜 아직도 안 잘랐어?" "빨리 자르랬지?" 등등...... 늘 똑같은 구박(?)을 당해왔다.
중학교 때부터 의문이었다. 도대체 여학생이 단발머리여야 하는 이유가 뭔지......여학생들에게 치마를 입힌다면 당연히 머리도 기르게 해줘야 할 것이 아닌가! 언젠가 조회시간에 "여학생들은 여자다워야 해요, 그러니 교복을 바지로 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힘차게 강조하시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다. 그렇다. 거기에 대해선 나도 찬성이다. 그렇지만 우리 학교의 제도는 모순 투성이다. 예부터 여자라면 머리카락을 다듬었고, 길고 풍성한 머리카락은 여자로서의 자랑이었다. 물론 교복을 입고 머리를 길러서 비녀라도 꽂고 다니자는 것은 아니지만, 어째서 여자다움을 강조하는 학교에서 "단발령"을 내려버리는지...... 선생님들께서는 "머리카락 다듬는 시간 때문에 공부할 시간을 빼앗길까봐" 또는 "학생은 단정해야 하니까", "머리가 길면 사복입고 무슨 짓이든 학 수 있기 때문에......"등등 대충 이런 이유들을 대시곤 한다. 정말 예전부터 하고 싶던 말이었다, 단발머리가 관리하기 더 힘들다고...... 더군다나 교복 깃에 닿으면 안 된다는 우리 학교의 규정과, 학생은 단정해야 한다는 선생님들의 말씀을 동시에 지키려면, 우리 여학생들은 매일 아침 머리를 감고 거울 앞에서 드라이를 해야 한다. 그것도 안 되면 선생님들이 제일 싫어하시는 젤이라도 발라서 사정없이 뻗힌 머리카락을 죽여야한다. 그리고 긴 머리는 묶어도 어색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학교 여학생들처럼 억지로 실핀을 있는 대로 꽂아서 묶을 필요도 없을 것이다. 아마도 훈도처 선생님들 중에 여자분이 계셨다면 조금은 이해를 하셨을 지도......
또 머리를 기르면 어른처럼 보인다는 건 말도 안 되는 편견이다. 우리가 단발머리이기 때문에 못 갈 곳을 정말 못 가는 것일까??? 아니면 단발머리이기 때문에 못 갈 곳에서 우릴 안 받아 주는 걸까? 선생님들께서 가장 잘 알 것이다.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하는 복장 검사를 보면, 머리카락이 옷깃에 닿는지, 얼마나 넘었는지를 굉장히 중점적으로 보시는데, 선생님들께서 정해버린 기준이 우리에게는 가장 신경 쓰이고도 힘든 기준이란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치마 교복에 단정한 긴 머리...... 그야말로 여자답고 학생다움의 극치가 아니겠는가?
아직도 단발머리를 고수하고 있는 우리 학교, 이제 우리 학년과 고3언니들이야 희망이 없겠지만, 후배들이라도 좀 더 자유롭고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공부를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난 또 다시 내일부터 훈도처 선생님들을 피해 다녀야겠다. 열심히 요령 있게!
<짧은 소설>
어느 아들 이야기
高 1-3 李 慧 萍
1977년, 눈보라가 휘날리는 겨울, 과천시 별양동에 위치한 어느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나 이철수(가명)가 태어났다. 내 생에 있어서 가장 기억하기 싫은 날, 이 더러운 세상과 만나게 한 바로 그 날.
나에겐 형이 한 명이 있었다. 형은 모든 방면에서 나보다 뛰어났지. 부모님들의 애정과 관심은 다 형의 몫이었어. 나에게 돌아온 건 그들의 따가운 눈초리와 꾸중뿐이었지...
"니 형은 안 그런데, 넌 어찌 이 모양이야!!", "니 형 좀 봐라, 얼마나 장하니! 넌.. "
"니 형은...", "니 형은..."라는 말이 매일 내 귀 주변에서 맴돈다. 귀가 따가워온 다. 머리가 터질 듯 하다. 정말 미칠 것 같다....
직업군인 출신인 아버지는 매우 엄격하셨지. 눈꼽 만한 실수조차 용납하지 못하셨어. 하지만, 나한테 그렇게 무정하고 엄한 아버진 형한텐 영락없이 다정다감 할 수 없었어. 형이랑 같이 잘못을 해도, 매번 혼나는 건 나 혼자였어. 밥을 굶는 건 일쑤였고, 컴컴한 창고에 갇혀 반성하라는 적도 많았다.. 한 번은 너무 화가 나서 아버지께 대들었다. 결국 허리띠로 무자비하게 맞은 피멍들이 내 몸에 남았어.. 이런 아버지의 독재 아래서, 난 공포에 떨며 나날을 보냈어....
그러던 어느 여름 방학 때, 형이랑 냇가에 가 고기를 잡다, 난 그만 회오리치는 곳에 빠져 허우적거렸어. 그 때, 형이 날 구하고, 자신은 그만 회오리 속으로...
부모님께선 이 청천 벽력의 소식을 전해듣고, 날 원망하셨어... 그 후, 난 점점 내성적으로 변해가면서 말이 없어졌지.. 그런 현상이 극에 다다라, 난 사람들을 만나는 게 두려워졌어, 결국 난 "대인공포증"에 걸려버렸지....
사람들 사이에서 독립되어 살았어, 단체 생활에 적응 못한 채, 소위 "왕따"가 됐지. 난 공부에 열심히 매달렸어. 결국 명문대에 합격을 했고.. 그 후, 공군에 입대하게 되어 1년간을 휴학을 하게 됐어. 제대를 하고 복학을 하고 싶었어. 하지만.. 부모님께선 등록금을 주지 않았지.. 화가 났어, 가난이 싫었어.... 하지만, 무엇보다 싫은 건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태어난 난 자신이 너무 싫었어.. 너무 싫었어..
5월 21일, 그 날은 아침부터 느낌이 좋지 않았지. 왠지 무슨 일이 일어날 듯 계속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 난 이 기분을 떨쳐버리려고 거실 술장에 있는 양주 한 병을 꺼내, 단번에 들이 마셨지. 술이 떡이 되어, 인사불성이 된 채, 안방으로 들어갔는데.. 그 후, 필름이 끊겨져 생각이 안나..
내가 정신을 차렸을 땐, 내 손엔 어느 덧 피범벅이 된 칼이 쥐어져 있었어.. 벽에는 검붉은 피로 물들어 있고, 피바다가 된 안방엔 아버지와 어머니의 시신이 토막이 난 채 뒹굴고 있었어... 시신이...
유서(遺書)
지금까지 자신의 삶을 반성해 보고, 새로운 의욕을 느끼는 시간을 갖고자 유서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高 1-2 解 亨 必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
그 동안 저를 이렇게 예쁘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말도 안 듣고 말썽만 피우고, 늘 속만 썩이다 가네요. 긴 여행을 떠나게 되었어요. 외롭고 험한 길이지만, 그래도 늘 꿋꿋이 버텨낼 거예요.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더 좋은 세상에서 더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갈 거예요.
항상 좋은 곳에서 우리 가족들을 지켜 볼 거예요. 엄마, 아빠 그리고 가족들 사랑해요.
高 1-2 裵 嘉 惠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음을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남긴다.
1.너무 슬퍼하지 말아요. 새 삶을 살기 위한 시작이니까.
2.나를 사랑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그 분들이 날 잊지 말기 바래요.
3.나의 가족들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건강을 조심하고 나로 인해 슬퍼하고 고통스럽지 않도록
4.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정말로 사랑했음을 알아주세요. 그리 고 시간이 허락할 때까지 잊지 않을 게요.
高 1-3 朱 梅 媛
난 지금 이미 늙어서 기력도 없이 힘없이 너희 앞에서 죽어가지만 난 꼭 너희에게 할 말이 있어. 이렇게 몇 글자 써본다.
지금 내가 부자든 가난뱅이든 너희는 내 인생에서 최고의 보물이었단
다. 난 너희들에게 특별히 잘해주진 못했지만, 맘은 이 세상 누구보다 더 너희들을 사랑했단다.
내가 평소 양로원으로 고아원으로 다니는 동안 너희들에게 소홀히 했던 거, 그건 너희보다 더 불쌍하고 외로운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고 싶어서였단다. 부디 내 이 맘을 알아주기 바라고てててててて.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재산은 사회에 돌려주려 한다. 너희들이 서운해 할 줄 알지만, 착한 너희들은 내 이맘을 알겠지?
부디 내 맘을 이해해주고, 따라주기 바란다.
그리고, 너희를 사랑한다. 언제까지나 너희를 믿으며 지켜볼게.
엄마가
<독서 감상문>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中 3-1 鐘 宜 太
젊은 과부인 어머니와 딸 옥희가 사는 집에 아버지의 친구가 하숙하러 들어온다. 옥희의 눈에 "아저씨가 아빠면 좋겠다"는 말에 얼굴이 붉어지는 아저씨나 유치원에서 가져온 꽃을 아저씨가 준 것이라 둘러대자 성을 내면서도 그것을 고이 간직하는 어머니는 모두 이상스러워 보인다.
어느 날 옥희는 아저씨의 부탁으로 흰 봉투를 어머니에게 그리고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손수건을 아저씨에게 전한다. 손수건 속에서 쪽지가 바스락거리는 듯도 싶었는데 며칠 후 아저씨는 멀리 떠난다.
나는 이 소설을 영화로만 봤다. 근데 우연히 이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라는 영화를 소설로 읽었다. 영화로 보는 것보다 소설로 읽으니 더 재미있고 책으로 빠져드는 것 같다.
이 소설에서 죽은 남편의 친구가 하숙하러 들어오는데 두 사람은 비록 가까이 대할 기회를 갖지 못하면서도 연정을 키워나간다 남자는 용기를 내어 사랑을 고백하지만 아이 딸린 과부의 개가는 당시 사회적 관습 때문에 맺어지지 못한다. 이 소설은 정말 안타까운 사랑 얘기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줄거리 끝에 보면 손수건 속에서 쪽지가 바스락거리는 듯도 싶었는데 며칠 후 아저씨가 멀리 떠났다고 했다. 그것은 바로 옥희의 어머니가 연정을 끊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남자에게 떠나주길 청한 것이다.
옛날에는 관습이 너무 엄해서 이런 사랑은 허용되지 않았다는 게 정말 안타깝다. 내 생각은 만약 정말로 사랑한다면 이런 사회적 관습은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난 아직 어려서 사랑 같은 건 잘 모르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만약 살아한다면 이런 건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인터뷰 1 - 舞蹈團>
누구를 : 고3-2 舞蹈團의 前隊長 姚琦瑋와 李仙櫔.
누 가 : 고2 문예반 王暦娟 李惠正 陳實嬉.
언 제 : 2000년 5월 27일
어디서 : 1층 회의실에서.
그 동안의 인터뷰와는 달리 엄숙하고 어색한 분위기가 많이 감돌았던 상태에서 시간의 재촉을 받아 인터뷰를 시작하려한다.
문예반 : 우선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선영 : 고3-2반 이선영이라고 해.
요기위 : 같은 반이고 이름은 요기위야.
문예반 : 舞蹈團을 하게 된 계기가 어떤 것이었는지?
요기위 : 난 초등학교 때부터 했거든. 그래서 자연스럽게 하게 된 거야.
이선영 : 나는 公假도 많이 나오고, 舞蹈하는 모습이 어린 마음에 다들 예뻐 보여서 하게 됐어.
문예반 : 舞蹈團을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나 실수는 없었는지?
이선영 : 밖에 공연을 나갔었는데, 버스를 내리던 중에 한 여자애가 앞서 내리던 여자애의 치마를 밟아서 그 앞서 내리던 여자애가 그대로 앞으로 완전 일자로 쓰러졌을 때가 있었어.. 舞蹈團은 치마가 길잖아. 그래서 생긴 에피소드지. 많이 웃겼었어.
문예반 : 그럼 그 외에 자신이 실수를 한 적은 없었는지?
요기위 : 전에 학교별로 농구대회를 했을 때, 우리학교에서 인천과의 시합이 벌어졌잖아, 그때 축하공연으로 춤을 췄었는데 내가 工具를 잘못 준비해서 나만 빈손으로 한 적이 있었어, 많이 쑥스러웠거든.
문예반 : 가장 만족스러웠었던 적이나 상황은 언제였었는지?
요기위 : 그냥 선후배들이랑 재밌게 지낼 때. 내가 잘 들어왔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이선영 : 공연이 끝나고 박수나 환호가 많이 나올 때 정말 뿌듯해.
문예반 : 舞蹈團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어떤 것이었는지?
요기위 : 춤을 연습하는 중에 자꾸 틀리니까, 했던 부분 또 하고 다시 하고 그럴 때. 무릎을 꿇는 장면이 있으면 자꾸 하다 보니 무릎도 다 까
지고 피나고 그래.
이선영 : 애써 한 화장이 자꾸 지워질 때랑 또 공연 다 마치고 화장을 지울 때, 지울 때 화장지가 없어서 애 먹은 적이 많아. 잘 안 지워지니까. 그리고 땡볕아래서 긴팔옷을 입고 춤출 때. 움직이는 것도 더운데 춤까지 추니 더 덥거든.
문예반 : 공연을 자주 하는데.. 매번 시작하기 전에 드는 생각은?
요기위 : 옛날에는 많이 떨렸는데 지금이야 익숙하니까. 그냥 빨리 끝내자 라는..
이선영 : 나도 .. 그냥 열심히 하고 빨리 끝내자 하지..
문예반 : 그럼 중학교적엔 긴장을 많이 하셨는지?
요기위 : 오빠들 앞이나 사람들 많이 있었을 때는 많이 쑥스럽고 그랬었어.
문예반 : 후배들이 많은데, 후배들이 대견스러워 보일 때는 언제였는지?
요기위 : 시키지도 않은 일을 미리 다 해 놓을 때. 청소도 하고..
이선영 : 말을 굳이 하지 않아도 척척 다 알아서 할 때 참 좋아.
문예반 : 반대로 안쓰러워 보일 때는?
요기위 : 얘들이 못하면 더운데 계속 시키고 그래야 하니까.. 그때 좀 안쓰러워.
문예반 : 선. 후배 사이가 엄해 보이던데 과연 실제로도 그런지?
요기위 : 엄할 땐 엄하게 하고 그렇지만.. 나중에 뒤에선 다들 웃고 편하게 지내.
이선영 : 어렸을 땐, 좀 혼나고 그랬는데 요샌 그다지 엄하지 않아.
문예반 : 부원이 줄어가는지 아님 늘어나고 있는지?
요기위 : 딱 시기가 있는데 들어올 땐 다 한꺼번에 들어오는 경우. 가끔 어떤 애들은 하고 싶은데 집에서 반대를 해서 못했던 애도 있어. 어떤 애 엄마는 학교까지 왔었거든. 늘고 줄어가는 것이 다 시기가 있어.
문예반 : 舞蹈團은 화장도 하고 옷도 예쁜데 의상비는 어떻게 하는지?
이선영 : 학교에서 해줘. 화장품도 그렇고. 그리고 2년 정도마다 중국에서 선생님이 오시잖아. 그 때 필요한 옷 같은 것을 다 갖다 주시거든.
문예반 : 어떤 선생님에게 감동을 받았었는지.?
요기위 : 將선생님이 더운데 음료수를 사다 주실 때.
이선영 : 아침에 빵을 갖다 주실 때, 그리고 한 번은 우리가 건전지가 다 떨어졌을 때 祝선생님이 직접 차를 타시고 사다 주신 적이 있어, 아이스크림도..
문예반 : 공연이 끝나면 무얼 하는지?
요기위 : 전엔 학교에서 밥도 사주고 그랬는데 지금은 좀 줄었어.
문예반 : 가장 기억에 남는 선배는 있는지?
요기위 : 내가 중2때 잘 못해서 많이 혼이 났었거든. 그 때 나를 혼낸 언니가 가장 기억에 남아.
문예반 : 졸업이 얼마 안 남았는데,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요기위 : 경애가 隊長으로서 너무 잘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 그리고 수정이는 副長인데, 잘 안 할 것(?) 같은데 은근히(?) 잘해줘서 너무 고마워. 그리고 임선희 선생님~~ 정말 고맙고요, 많이 좋아하고 또 많이 사랑해요..*^.^*
이선영 : 열심히 해서 舞蹈團 망하지(?) 않게 해 주었으면..
(후배들이 열심히 해 주길 바라는 마음은 어느 학년이나 다 같은 것 같다. 이런 선배님의 마음을 읽어 앞으로도 舞蹈團은 더 열심히 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예반 : 학교에게 바라는 점이나 하고 싶었던 말..
이선영 : 머리를 길게 하게 해 주었음 좋겠어. 그리고 점심때 학교 밖으로 나가는 것이 좀 더 자율화되었으면..
요기위 : 졸업하는 마당에 별로 할 말은 없어.
문예반 : 써클을 홍보한다면 어떤 점이 있는지?
요기위 : 公假가 많이 나오고 그리고 여러 가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게 되고. 공연하는 곳이 많아서 여러 군데를 가 볼 수 있어.
이선영 : 역시 公假가 많이 나온다는 점이 좋지. 선생님들도 잘해 주시고..
어색한 분위기는 쉬이 사라지지 않아서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도 애를 좀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 아마 내가 이렇듯 선배님들도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졸업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모든 고3 그리고 중3 졸업생 여러분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인터뷰 2 - 童子軍>
누구를 : 고3 童子軍 여자 隊長 외 한 명.
누 가 : 고2 문예반 王暦娟 李惠正 陳實嬉
언 제 : 2000년 5월 25일
어디서 : 1층 회의실에서.
책상과 녹음기를 설치하고 약간은 들뜬 마음으로 선배들을 기다렸다. 이윽고 들어오는 선배들에게 자세한 내용과 질문사항에 대한 설명을 간략히 하고, 그리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문예반 : 각자 먼저 자기 소개 좀 해 주세요.
왕애령 : 지금은 고3-2반이고, 전에 童子軍 隊長을 했었어.. 비록 지금은 자주 가 보지를 못하지만. 그리고 졸업을 10일 앞둔 고3이지..
채애희 : 난 康樂였어, 한 때만.. 잘 놀기 때문에.. 하하.. 이제 정말 졸업을 눈앞에 두고 있고.
(시작은 좋은 편이었다.. 기분 상인지..분위기 상인지.. 조금씩 편한 분위기를 타고 있었기에.)
문예반 : 童子軍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는지?
왕애령 : 난 정말 솔직히 말할 게, 처음에는.. 그곳에 가니까 잘 생긴 오빠들이 많은 거야, 그것보다는 오빠나 언니들이 동생들을 많이 예뻐해 주고 챙겨주고, 그리고 또 학교에도 많이 알려진 사람들이라 대하기도 더 편했고. 내가 초등학교 때에도 童子軍을 했었는데 그 때 했던 거랑 중.고등학교 때 하는 거랑은 틀리거든. 그 틀린점이 참 좋았고, 실은 무용단에 들어갈까 아님 여기 들어갈까 고민을 했었는데, 여긴 놀러 가는 거나 다른 여러 가지들이 더 편하고 좋을 거 같아서 여기 들어오게 되었어.
문예반 : 그럼 童子軍을 하면서 느낀 성취감이나 만족감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왕애령 : 성취감이라... 있지. 일단은 학교에 있는 선생님들이 많이 알아주잖아. 그리고 무슨 행사 같은 게 있으면 童子軍이 나서게 되니까. 일단은 우리가 늘 하니까 꼭 학교 대표 같기도 하고, 제복을 입고 그러니까 무언가 내가 학교에서 일을 한다는 느낌이 들잖아, 그리고 뭐 小公도 나오니까.. 뭐 이 정도지..
채애희 : 난 뭐 성취감이란 거보단.. 그냥 재밌었지. 추억도 많고, 선배들이랑도 놀고..
문예반 : 童子軍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왕애령 : 여름에 날씨가 상당히 덥잖아, 근데 우리 童子軍옷은 다 긴팔인데, 그건 접지도 못하거든 그러면서 긴팔은 꼭 입어야 하고, 그리고 머리도 묶으면 안되고. 그러다 보니 뜨거운 햇빛을 계속 받고 있으면 정말 눈앞이 하얘져, 그러다 너무 어지러워서 나도 쓰러져본 경험이 있는데, 진짜 막 토할 거처럼.. 그러다 울음도 나오려하고 .. 그런데 선생님들은 너무 냉정한 거야.. 귀빈이나 선생님들은 보통 그늘에 계시잖아, 그러면서 말은 또 길어지고.. 지금이야 高級나 됐으니 말이라도 하지 전에는 어리니까 선배들이 무섭고.. 그러다 보니 말도 못하고.. 뭐 그때야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좋은 경험이자 추억이지.
(이 때, 사진을 찍으려 하자 교실은 잠시 소란스러워졌다..그리고 이내 다시 인터뷰를 계속 진행해 나갔다..)
문예반 : (애희언니에게) 언니는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어요?
채애희 : 많았지.. 우리 露營할 때, 매번 선배들한테 욕먹고..뭐 혼내겠다고도 하고 장난이 아니었지. 그리고 애령이는 쓰러졌다는데.. 나야 그런 면에서는 강했지.(웃음..)
문예반 :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실수.
왕애령 : 뭐 실수도 아까 그거지. 전교생 앞에서 쓰러진 거. 더군다나 그 땐 내가 隊長이다 보니 운동장 정 중간에 서 있었거든. 나도 내가 잘 쓰러지는 거 아니까 좀 피하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잖아 결국 했는데, 하다가 또 쓰러지려 하는 거야. 우린 응급신호가 있는데.. 그런데 아무리 해도 아무도 보지를 못하는 거야 누구라도 보면 다른 사람이랑 교체할 수가 있는데, 결국은 于稙盛선생님이 잡아주어서 기대서 쓰러졌는데, 다음날 학교에 가니까 얘들이 "너 어제 쓰러졌지?!" 하는 식으로 많이 얘길 하는 거야. 덕분에 난 하루만에 스타가 된 거지, 근데 그게 너무 창피했어. 솔직히 童子軍으로서 꿋꿋이 버텨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잖아.. 그 일이 내겐 좀 창피하고 기억에 남고 그래.
채애희 : (질문을 재확인하고.) 우리가 露營할 때 하는 膽量訓練을 할 때였는데. 하는데 여자애들이 유난히 내숭을 떠는 거야.. 그 "꺅~~" 하는 소리가 좀 싫었어. 별로 그렇게 무섭지 않았는데도 말이야. 우리는 시작
하기 전에 다 알거든.. 곳곳에 있는 것 들 모두 오빠들이 준비해서 놀래키는 거라고. 특히 우리 학년에 W양.. 혼자서 걷다보면 소리가 많이 울리잖아. 그 앤 지나가면서 소리를 많이 지르고 뛰고 문을 혼자서 닫았다 열었다 하고.. 어쨌든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도 그 소리 들으면 "아~~애구나" 하곤 해.
왕애령 : 그게 뻔히 오빠들이 하는 줄 알면서도 밤 12시에 딱 시작하는 거니까 애들이 많이 깜짝깜짝 놀라고 그래. 무섭기도 하고.. 그리고 내가 제일 무서웠던 것이 있었는데. 그게 뭐냐면 걸어가고 있었는데 분명히 뒤엔 아무도 없었거든. 근데 갑자기 누가 내 발을 딱 잡는 거야.. 그래서 너무 놀란 나머지 쭈그려 앉아 있었는데.. 일어나질 못하고 있었거든, 그 놀래킨 오빠도 내가 기절한지 알고 많이 놀래서 막 내 이름 불렀던 적이 있었어.
채애희 : 전에 이런 적도 있었어. 밤에 캠프 화이어 하는데 막 춤추고 놀았던 일..
문예반 : 그렇다면 童子軍으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이나 태도는 어떤 건지?!
왕애령 : 인내심이 강해야 해. 솔직히 여기에 들어오는 얘들을 보면 말 잘 듣고 얌전한 얘들보다는 말괄량이 같은 얘들이 많으니까. 그러다 보면 선배들한테 꾸중도 듣고 혼도 나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인내심이 많아야 겠고. 그리고 강인한 체력이 필요해. 站崗을 많이 서니까 쓰러지지 않도록 말야.
채애희 : 몸이 건강해야지. 솔직히 나는 애령이처럼 쓰러져보진 않았지만 끝나면 다리가 굳어서 아예 움직이질 못해.
(잠시 학교에 관한 개인적인 대화들이 오갔고 같은 한성화교인으로서 그리고 같은 학생으로서 여러 가지 의견이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 )
문예반 : 露營을 일년에 한 두 번은 정기적으로 하는데, 주목적이 어떤 거예요?
왕애령 : 음, 露營을 하면은 며칠 전부터 마음이 설레잖아, 그렇다고 露營이 뭐 특별한 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 같은 곳에서 같은 생활로 있다가 잠시 외출을 하는 거지. 안에서만 자다가 밖에서도 자고, 또 친구들 말고 선후배랑 같이 시간을 보내는 거니까 그것도 또 새롭고, 그 외에
다른 이벤트 같은 게 있으니까, 그것들로 인해 선후배 사이도 더 돈독해지고 그리고 갖가지 경험이 많이 늘게 되지.
문예반 :후배들에게 바라는 점이나 개선했음 하는 것이 있다면?
왕애령 :솔직히 나도 제대로 못했는데 어떻게 후배들한테 이것저것 바라겠어, 그래도 바라는 점이 있다면 부원을 좀 더 많이 데리고 왔음 좋겠어. 사람이 많아야 부가 좀 밝아지니까, 그리고 童子軍은 남녀 隊長이 다 있는데 시간이 갈수록 따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더라고, 그리고 의견이 있어도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좀 많이 끌려 다니는 것 같아. 솔직히 전에는 그 반대였거든. 내가 여자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여자들이 끌려 다니니까 좀 그렇더라고. 웬만하면 조금씩 다시 여자애들의 목소리가 커졌으면 좋겠어. 어차피 隊長이 다 따로 있으니까 어디가 불리하고 그런 것은 없거든.
문예반 : 그렇다면, 여태까지 후배들을 보면서 대견스러웠던 적은 언제였는지?
왕애령 : 지금의 나야 고3이라서 안 하지만 지금의 童子軍애들은 무슨 날만 되면 이것저것하고 또 站崗도 서잖아. 그 뜨거운 햇살아래서 땀도 막 흘리면서 끝까지 잘 참고 있고 나서 빨갛게 익은 얼굴을 보면 너무 예쁘고 고맙고 어쩔 땐 감동적일 때도 있고, 힘들게 하다 왔는데도 불평하나 없이 잘 하니까. 그리고 隊長인 내가 없이도. 선배들이 없이도 잘 해 나가는 거 보면 신기하고.. 처음엔 아무 것도 모르던 얘들이 이젠 알아서 일을 찾아 해내니까. 더군다나 내가 동생이 없어서 많이 예뻐..
(옆에 있던 애희언니가 "솔직히 말해"라고 하자 "모임을 할 때 안 오거나 도망치면 밉지만." 이라며 웃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린 선배들이 후배들을 어느 정도로 걱정하며 생각하는지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채애희 : 인사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어.
왕애령 : 우리가 뭐 인사를 받고 싶어서 이러는 게 아니라. 이건 우리가 같은 곳에 소속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잖아. 그리고 지금은 얼굴을 보기도 쉽지 않은데, 서로 알고 있다는 뜻으로 인사를 하는 거지. 무작정 인사를 하라는 것은 아니거든. 서로 기분 좋게 지냈으면 좋겠어.
문예반 : 곧 졸업을 하는데 학교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왕애령 : 너무 많지.. 童子軍입장으로서도 있지만 이 학교 학생으로서도 있지. 먼저 童子軍입장으로서는, 우리가 하는 일은 없어 보여도 꽤 많아.
그런데 公假가 다른 얘들에 비해 상당히 적어. 公假가 나오더라도 하루정도니 하루종일 우린 운동장을 셀 수 없을 만큼 왔다갔다 하고 그 다음날 바로 실전에 들어가게 되니까. 잘 하면 좋은데.. 잘 하지 못했으면 또 혼나고..
또 날씨도 덥고 그렇지 않아도 힘든 일 많이 하는 부니까 제복도 반팔로 바꾸어 주었음 좋겠어. 그리고 일을 하는 만큼 대우를 받지 못하는 편이야. 예를 들어 무용단 같은 경우엔 신경도 많이 써주고 챙겨주고 하는데 우린 그러지를 않아.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그게 좀 많이 서운했거든. 좀 차이가 심하니까.. 내가 왜 무용단이랑 비교를 하냐면 솔직히 공연이 있을 때마다 늘 같이 있잖아. 부서 관리도 좀 소홀하고. 우리도 선생님들이 우리에게 舞龍이나 舞蹈團에게처럼 신경 좀 많이 써주셨음 좋겠는데...
그리고 한성화교 학생으로서는... 솔직히 선생님들이랑 나이차이가 많으니까 세대차이도 많이 느껴서 말을 하기도 편하지는 않거든, 옛 방식이 지금의 우리들에게 맞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 두지 않으시는 거 같고, 다른 학교를 보면 선생님과의 열린 대화 이런 것도 있는데... 그런 시간.. 선생님들과 학생들 사이의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더 많은 자리를 만들어 주었음 좋겠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머리.. 선생님들은 단발머리가 애들이 공부에 더 집중하게 되어 머리에는 그리 많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데. 오히려 반대야. 머리가 길면 자신도 기르고 싶던 거 길렀으니 맘이 편하고 또 시원하게 하나로 딱 묶어버리게 되거든.. 솔직히 머리가 짧으면 뻗치고 뜨고 또 어떻게 하면 몰래 길러볼까 그러기 때문에 더 신경을 쓰게 되. 우리 학교는 다른 학교들의 좋은 방법이나 방침이 있음 많이 배우는데 왜 머리만은 꼭 이대로 유지하려는지 좀 이해가 가지 않아. 얘들이 공부에 더 집중을 하기 위해서 짧은 머리보단 길러서 묶으라고 하는 게 더 낫다고 보는데.. 마지막으로.. 선풍기... 난 학교에서 학교의 외관보다는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좀 더 보완해 주었으면 해.
채애희 : 우리 童子軍室 보면 안이 너무 안 좋거든. 냄새도 많이 나고. 청소를 하려 해도 발을 붙이기만 해도 먼지가 일어나고 설사 청소를 해도 꾸밀 것도 없고 아무리 닦아도 티도 나지 않으니까 그냥 바닥에 물만 뿌려 놓은 상태가 되. 학교에서 우리의 실질적인 상황이나 불편사항을 알
아주었음 좋겠어.
왕애령 : 참. 정말 딱 하나 불만사항이 있는데. 우리 학교에서 맨 처음 光華園을 만들 때 나는 분명히 그게 童子軍얘들이 露營같은 거 할 때 땅이 너무 울퉁불퉁 하니까 만들어 주는 거라고 들었는데, 얼마 전에 개교기념일날 우리가 그 전날 露營을 하는데.. 나야 고3이니까 잠깐 들러만 봤었어.. 그런데 우리 애들이 한 쪽 에 몰려 있는 거야. 그 옆에 그 넓은 땅을 놔두고.. 왜 그러냐니까 그 다음날 家長들이랑 貴賓들이 와서 고기구어 먹는다고.. 선생님이 그 쪽으로는 넘어오지 말랬다고 했다는 거야.. 순간..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 화도 나더라고. 나는 우리 선생님들이 우리의 편의를 위해 만든 곳이라면 우리의 생각을 더 많이 해 주셨음 좋겠어.. 정말.. 바램이야.
문예반 : 네.. 오늘 정말 고마웠고요. 이렇게 인터뷰에 바로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솔직히 안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성심성의껏 대답해 주셔서도 감사해요.
선배님들의 의견들 최대한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어요..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1시간 여의 인터뷰를 끝마쳤다.
여러 가지 얘기와 생각이 많이 교차되었다. 그리고 역시 우리 학교는 선.후배 사이의 우애가 좋다는 것과 앞으로도 더 많이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보여서 많이 행복했다.
이번 이런 인터뷰가 우리 학교의 선생님들과 학생들 사이가 더 많이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음 하는 것과, 서로 노력만 한다면 즐거운 학교생활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거란 소망이자 바람이 생겨났다.. 아니 확신이 섰다.
<인터뷰 3 - 舞龍>
누구를 : 고3 舞龍社團 武連成 臧崇智
누 가 : 고2 문예반 陳實嬉 李惠正 蔣有珍
언 제 : 2000년 5월 26일
어디서 : 1층 회의실에서.
용춤 써클의 분위기와 특성 때문인지, 아니면 어설프게 긴장 속에서 인터뷰를 시작하는 후배들을 배려해서 인지, 세 오빠들 모두 부드럽고 재미있는 분위기로 인터뷰를 시작해 주었다. 걱정하던 바 와 달리, 아주 편안하게 인터뷰를 시작했다.
문예반 : 각자 자신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 주세요.
무련성 : 난 고3-3반 무련성이고.
장숭지 : 같은 반 장숭지 라고 해.
문예반 : 그럼 본격적으로 질문에 들어가겠습니다. 이번 개교기념에 舞龍을 하고 싶다고 교장선생님께 간청을 드린 계기나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무련성 : 글쎄... 특별한 계기라기 보다는 추억이라고 하는 편이 맞겠지, 일년 반 동안 없어졌다가 이번에 다시 생겼으니까, 졸업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다시 뛰어보고 싶고, 또 옛날에 열심히 뛰던 생각도 나고....
장숭지 : 우리가 우선 배웠던 게 있잖아, 계속 이런 식으로 이어가지 않으면, 앞으로 舞龍이 제대로 이어 나갈 수 있을지도 걱정도 됐어.
문예반 : 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실수는 없으셨는지요?
장숭지 : 글쎄... 에피소드라면.... 다들 연습하다가 힘들어서 바닥에 쓰러져 있어도, 호루라기 소리만 나면 모두들 일제히 같은 동작으로 일어나거든, 그땐 참 힘들어도 다들 그랬어, 隊長이 너무 까다로웠거든....
문예반 : 예... 항상 힘드셨겠지만, 가장 힘들었던 기억은요?
무련성 : 솔직히 난 뛰면서 힘들다고 생각해 본적 한번도 없어, 내가 좋아서 하는 거고, 열중해 있으면 힘들다는 생각도 들지가 않아.
장숭지 : 아... 가끔가다 단합이 되지 않을 때는 굉장히 힘들어, 뛰어서 몸이 힘든 것 보다는 팀웍이 맞지 않을 때가 더 힘들더라구...
문예반 : 그렇겠네요... 舞龍을 하는 선배나 후배에게 가장 많이
실망을 했던 적은요?
무련성 : 글쎄... 거짓말이 아니고, 정말로 아직까지 실망까진 해 본적이 없어, 가끔 안 맞을 때도 있지만 실망할 정도는 없었어...
문예반 : 오빠들도 고1부터 舞龍을 하셨잖아요, 그동안 가장 기억에 남거나 존경스러웠던 선배님 혹시 계세요?
무련성 : 아주 많았어! 내가 1기였거든, 내가 고1때 고3형들이 굉장히 좋은 선배들이 많았어, 내가 고2를 올라가면서 선배들이 조금씩 험악(?)해 지더구나.. (여기서 악명 높은 어떤 이미 졸업한 선배의 이름이 나왔었지만, 밝히지 않겠습니다.)
문예반 : 아! 그리구요, 가장 궁금한 것인데요, 그 용이 도대체 몇 킬로나 나가요?
무련성 : 龍頭는 15kg정도 되고, 그냥 중간에 몸은 5kg정도 나가.
문예반 : 히엑~ 그러면 그거 한사람이 계속 그 무거운 걸 들고서 공연하는 거예요?
장숭지 : 龍頭하고 龍尾는 혼자 하려면 아주 벅차거든, 그래서 전반, 후반으로 나눠서 두 사람이 뛰어, 중간은 모두 한사람이 그냥 하고....
문예반 : 아... 굉장히 힘들겠네요...
무련성 : 한 번 가서 잡아봐~ ^^ 잡고 뛰어보면 얼마나 힘든지 알 거야~
문예반 : 하하... ^^;
무련성 : 중간의 몸통 부분이 舞獅할 때 머리부분보다 조금 더 무거워.
문예반 : 舞龍써클은 다른 써클보다 문제아(?)도 많고, 또 集合도 많이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요, 정말 그런가요??
무련성 : 문제아라..... 문제아는 많지!
문예반 : 근데 그 문제아라는 기준은 어떤 정도를 말씀하시는 거예요?
장숭지 : 주로 잘 까부는 애들이지.... 그런데 그런 애들이 아니면 잘 통하지가 않아, 다들 사고는 쳐도 오히려 더 착하고, 순박하니까, 그래야 팀웍을 이룰 수 있지!
무련성 : 그리고 集合 안 하는 써클은 없을 걸!!
장숭지 : 舞龍이나 舞獅같은 경우에는 활동하는 써클이고, 가장 중요한
게 팀웍이고... 한 사람도 흐트러지면 안 되잖아! 후배들이 잘 안 따라 주면 기합 차원에서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봐, 그래야 질서가 잡히지... 어찌됐든 뛸 때는 멋있게 뛰어내야 하니까!!!
문예반 : 예... 그렇겠네요. 그럼 앞으로 들어올 舞龍써클의 후배들에게 바라는 점이나 써클 홍보 좀 해 주세요!
무련성 : 舞龍이라는게 다들 알다시피 굉장한 운동이 되거든, 그것도 전신운동이... 한 번 뛰고 나도 근육과 체력이 붙는다니깐~
장숭지 : 맞아, 전신 스포츠에다가, 가장 중요한 건 멋있잖아!
문예반 : 예! 맞아요~ 멋있어요!!
장숭지 : 우리가 舞龍시작 하려고 들고만 나와도 모두들 박수를 치잖아, 모두들 멋있게 봐주고, 남자에게 가장 중요한 운동이 되는 좋은 써클이야~! 그러니까 후배들이 더 열심히 하고, 舞龍이란 게 써클이기도 하지만 전통이기도 하니까, 없어지지 않게 잘 해나갔으면 좋겠어.
문예반 : 그럼 이제 써클을 떠나서 얘기를 해 보겠는데요, 학교가 꼭 바뀌어야 할 부분이나 섭섭했던 점, 혹은 불만이 있다면 가차없이 지적해 주세요.
무련성 : 그거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는데...
문예반 : 괜찮아요, 녹음 테잎이 무척 길거든요.. ^^
무련성 : 음... 터놓고 말하자면, 언젠가 한 번 集合을 시키다 걸려서 훈도처에서 한 번 혼이 났는데, 그 다음부터는 난 정말 잘못하지도 않았고, 찔리는 짓도 안 했는데 그때 한 번 눈 밖에 나니까 계속 나만 부르잖아, 정말 억울했어, 그게 아직까지도 불만(?)이야!!
장숭지 : 근데.. 그건 우리 잘못도 있지, 처음부터 잘못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난 그런 것보다는, 눈 밖에 나서 불려 가는 것까지도 좋아, 근데 얘기도 제대로 들어 보시지도 않고, 뭐든지 다 알고 계신다는 투로 일방적으로 야단부터 치시면 굉장히 속상해!!
장숭지 : 그리고 솔직히 외국인 학교라고 하면 한국친구들은 굉장히 대단하게 생각을 하잖아, 근데 우리학교 정말 쥐라도 나올 것 같은 분위기야....
무련성 : 맞아, 계속 페인트만 칠해서 다 떨어지고... 완전 여고괴담이라니까!
문예반 : 예... 저도 그 떨어지는 페인트 파편에 맞아 봤어요!
장숭지 : 근데 우리 학교는 한 가지 장점이라면 장점인 게, 입시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한국대학 진학반), 솔직히 우리가 좀 열심히 하고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한국대학 가서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해, 우리가 너무 노력을 안 해서 그런 거지..... 어찌 보면 한국애들보다도 더 유리할 수가 있어.
장숭지 : 학교 자체의 발전보다는, 좀 더 학생 입장에서 생각을 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야
장숭지 : 학생들도 많이 바뀌어야 해, 물론 선생님들도... 조금만 더 젊어진 생각들을 가지고 학생들을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어, 선생님도 학생도 모두 인간이기 때문에, 불만이 쌓이면 나중엔 수습할 수 없게 되, 그러니까 서로서로 조금씩 이해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봐, 다른 학교에 비해서 우리 학교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거리가 너무 먼 것 같아, 공감대가 잘 형성되지 않잖아, 뭐, 이건 학생이건 선생님이건 모두들 노력 해야할 문제지...
문예반 : 와.... 멋진 말씀 감사해요. 그럼 특별히 교장선생님 이나 선생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나요?
장숭지 : 개인적으로 王麗荷 선생님을 아주 존경해, 정말 어머니 같은 분이셔, 아주 자상하시고, 그리고 李賢玉선생님도 참 좋으신 분이셔.
무련성 : 난 徐麗顔선생님을 존경하거든, 아주 좋으신 선생님이야...
장숭지 : 우리 교장 선생님은 너무 보수적인 면이 없지 않지....
무련성 : 그리고! 아침 조회시간마다 제발 말씀 좀 적게 하셨으면 좋겠어, 이건 옛날부터 하고 싶던 말이야...
장숭지 : 정해진 조회 시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꼭 학생들 복장검사 하려는(?) 목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야.
장숭지 : 그리고 학생들이 너무 한국선생님 쪽으로만 치우치는 것 같아. 그러면 선생님들 사이에도 어떤 벽이 생기지 않을까? 그러니까 중국 선생님들과도 더 터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어.
장숭지 : 맞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蔣誠偉선생님, 말씀하실 때 참 위엄 있으신 것 같아, 가끔 가다가는 그 말투에 위압감을 느끼기도 해...
조금만 부드러워 지셨으면 좋겠는데....^^;
문예반 : 졸업하는 마당에,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말해 주세요.
장숭지 : 솔직히 우리 이름 석자는 훈도처에 얘기하면 다~~ 알아, 근데,
그게 나중에 오면 다 후회하게 될 일이더라고, 그래서 지금 그런 점이 좀 후회가 돼, 공부 열심히 하지 않았던 거랑... 그러니까 후배들은 후회하지 않게 잘 해나갔으면 좋겠어.
무련성 : 뭐든지 열심히! 부지런히! 열심히 하면 결과가 어떻든 후회가 남지 않거든, 그리고 사고치지 말기! 나도 사고를 좀 친 게 후회가 돼....
문예반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무련성 : 보잘 것 없는 우리를 이렇게 불러서 인터뷰도 해 주고, 시원한 음료수도 주고, 고마워요~ ^^
장숭지 : 한글마당에 논술이 많이 나왔으며 좋겠어, 아무래도 도움이 되잖아!
문예반 : 아~ 예... 안 그래도 이번부터 논술을 많이 넣으려고 했는데요, 졸업 특별호라서...... 다음 호부터는 꼭 논술을 많이 넣겠습니다! 오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처음이라 굉장히 서툴렀는데도 잘 답변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수고 하셨습니다!!
처음엔 舞龍을 주제로 한 인터뷰를 했지만, 후반에는 졸업생으로서의 생각을 다뤄 봤습니다. 역시 선배님들이라 그런지 모든 면에서 저희가 생각지 않았던 것,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얘기해 주셨습니다. 선배님들이 하고 가신 말들이 조금이나마 우리 학교에 반영이 되길 바라는 바입니다. 끝으로 선배님들 졸업 축하드립니다!!!
<인터뷰 4 - 舞獅>
누구를 : 고3 舞獅社團 隊長 王柏皓와 孫榮海 鄭宏亮
누 가 : 문예반 李惠正 陳實嬉 蔣有珍
언 제 : 2000년 5월 26일
어디서 : 1층 회의실에서.
어두운 회의실의 문을 열고 우리들의 舞獅부원들이 들어오기 전에 자리배치와 간단한 대접과 화목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목을 축일 수 있는 음료를 놓고 편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녹음기를 설치했다.
그리고 몇 분 후에 舞獅부원들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우선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상황을 위해서 녹음기를 작동하지 않고 인사를 나누고, 인터뷰는 곧이어 시작되었다.
문예반 : 자신의 소개를 먼저 해 주세요.
왕백호 : 저는 고3-3 왕백호이고요! 舞獅의 隊長을 맞고 있습니다.
손영해 : 고3-3 손영해이고요...
정홍량 : 저는 고3-3 정홍량입니다.
문예반 : 아- 예, 감사합니다. 정말 소개가 간단한데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舞獅를 하시면서 생긴 에피소드나 실수가 있었다면 말씀해 주세요. 서로 말씀을 미루시지 마시고요... 隊長부터 1, 2, 3번으로 하세요. 그럼 隊長을 맞고 계신 1번 손님부터 먼저 하세요.(참고로 1번은 왕백호, 2번은 손영해, 그리고 3번은 정홍량입니다.)
왕백호 : 저번에 KBS공연 때 가서 실수를 했어요. 한 번 망신당한 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한국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냥 재미있게 넘어갔어요.
문예반 : 한국 사람들이 잘 몰라서요?
왕백호 : 예...舞獅에 대해서...
문예반 : 그럼, 한국 사람들은 그 실수한 동작도 하나의 춤 형식으로 알고 있는 거네요?
왕백호 : 예, 그렇겠죠.
문예반 : 아이고-! 불쌍해라...! 그러면 2번 손님인 손영해 학생도
요...
손영해 : 실수는 많이 했는데요. 그 중에 동작을 잃어버려 가지고...
문예반 : 동작이요?
손영해 : 예, 사자가 여러 마리 있잖아요? 근데 친구들 동작이 다 틀려서 난감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래도 예상보단 잘 넘어갔어요.
문예반 : 또 정홍량 손님도 한 마디 해 주세요.
정홍량 : 저는 실수한 적 한 번도 없어요. 완벽해서요. (약간의 웃음소리가 섞인 말투였다.)
모두들 : 우와- 하하하하...!!!
문예반 : 음- 완벽 자체네요? 혹시 완벽주의자?? 후 어쨌든 재미있는 답변을 해 주셨어요. (회의실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최고의 분위기"였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질문할 게요. 가장 힘이 들었던 점은?
왕백호 : 힘들었던 점은 별로 없고요. 그냥 좀 날씨가 더울 때 항상 여름에 연습과 공연을 하기 때문에 부원들이 많이 지치고 만약에 강당이라도 있으면 조금은 더위를 피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생각을 하죠.
문예반 : 더운 날씨에 많은 부원들이 힘이 들었겠네요. 가장 힘들었던 일로 손영해 학생도 대답 한 번 해 주세요.
손영해 : 언제나 힘들었고요. 음- 선후배가 서로 맞추어 조화를 이루려 할 때...
문예반 : "언제나 힘들다?" 남잔데 몸이 허약하신가봐요? 그래도 언제나 멋진 舞獅를 잘 보고 잇습니다. 침묵을 지키는 3번 손님도...?
정홍량 : 저는 사자 뒷부분인 꼬리라서 항상 허리를 숙여야 하거든요. 그래서 연습이나 공연 때 허리가 많이 아파요. 그게 제일 힘들어요.
문예반 : 허리가 나쁘신가봐요? 남자의 인생(?)이 걸린 곳일 텐데...
정홍량 : 예, 허리가......음-하하하하...!
문예반 : 예, 알겠습니다. 그럼 가장 뿌듯했던 일을 말씀해 주세요.
왕백호 : 공연이 끝나고 관중들 앞에서 박수를 받는 게 가장 뿌듯하죠.
문예반 : 아- 역시 박수가... 이제 고3을 졸업하게 되니 제가 공연
후 박수를 드릴 수가 없고, 대신 후배들 앞에서 열심히 박수를 치겠습니다. 다른 문들은 어떠세요?
손영해 : 저도 박수가 가장 힘이 되요.
정홍량 : 저도요...
문예반 : 하하하... 역시 친구들이어서 그런지 뭔가 통하시는 것 같네요. 결론은 세 분 다 박수 소리를 들을 때 가장 힘이 되고 보람을 느낀다는 거군요. 저희들도 이제 더욱 열심히 박수를 치겠습니다.
다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혹시 기억에 있는 선배나 후배가 있나요? 있다면 기억에 남는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왕백호 : 다 기억이 나죠! 선배들... 근데도 제일로 기억나는 선배는 꼬리를 맡아주셨던 "소유량" 선배님이 재미있는 장기자랑 같은 거, 우리를 위해서 웃겨 주고 그랬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문예반 : 기억나는 후배는 없나요?
왕백호 : 후배는 우리가 여태껏 잘 가르치질 못해서... 그래서 이 번에 고2 애들이 맡아서 가르치기로 했고요. 그래서인지 그렇게 생각나는 후배가 없네요... 저희가 신경을 많이 못써준 탓에...
문예반 : 두 분은?
손영해 : 저도 백호랑 같은 생각인데요.
정홍량 : 저도...!
문예반 : 그럼 이 질문은 여기서 끝내고 6번 질문으로 넘어갈 게요. 舞獅를 하게 되면 공연을 많이 하잖아요. 뭐- KBS홀이나 교내외 여러 곳이 있는데 공연을 할 때 받는 느낌이나 심정은 어떠세요?
왕백호 : 항상 공연 전에는 많이 떨리죠. 근데 끝나고 나면 기쁘고 보람된 마음으로 퇴장을 하죠.
문예반 : 아- 근데 隊長이면 공연을 많이 했을 텐데, 그래도 처음 했을 때 느낌이랑 지금까지 해온 느낌이 같나요?
왕백호 : 처음에는 관중들이 너무 많게 느껴졌고, 그땐 너무 어린 생각에 무슨 생각을 하고 했는지 모르겠고, 열심히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뛰었으니까... 항상 그런 마음가짐으로 공연에 임해요.
손영해 : 항상 처음 할 때는 긴장하고, 하는 도중엔 힘이 들고요. 끝나면 뿌듯해요.
문예반 : 긴장감, 힘들다, 뿌듯함, 어쨌든 맨 뒤엔 스스로 성취감
을 느끼시는 거네요?
정홍량 : 저도 애들과 같은 생각인데요.
문예반 : 친구들이 정말 많이 친하신 것 같네요. 같은 생각이 많은 걸 보니... 사람들이 舞獅를 몰 때 박수소리가 적거나 에이- 라는 함성을 지를 땐 기분이 어때요?
왕백호 : 어- 그런 소리 들어 본 적이 없었거든요. 전혀 들어 본 적이 없어서... 항상 박수 소리가 컸는데... 그리고 공연할 때는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박수 소리조차도 잘 안 들렸거든요. 항상 집중하다 보니까 완전히 끝나고 나서야 좀 박수 소리가 들리지, 아니면 정말 잘 안 들려요.
손영해 : 잘 못할 때가 많이 있었는데요. 관중들이 따뜻하게 봐주고 박수도 잘 쳐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감사하죠...
정홍량 : 항상 박수를 많이 쳐주었어요! 그래서 기분이 좋았죠.
문예반 : 힘이 많이 들었을 텐데, 그만 두고 싶은 적은 없었어요?
왕백호 : 전혀 그런 적은 없었고요. 이것도 저희들이 원해서 들어간 써클이고... 전혀 그런 생각은 없었고, 또 후회해 본 적도 없고, 공연이 끝난 후 느끼는 기쁨이 있기 때문에 힘이 들어도 도중 하차하고 싶은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손영해 : 저는 간혹 가다 팀웍이 안 맞을 때... 한 번은 공연하는데 서로 맞추지 못했을 때가 있었거든요.
정홍량 : 저는 힘든 적은 많았었는데...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요. 단 한 번도... 차라리 더 잘 해야겠단 생각은 했어요.
문예반 : 사자의 무게는 얼마 정도 되죠?
손영해 : 4-5kg정도. 사자는 잡는 게 불편해요. 눈도 움직여야 하니까...
문예반 : 참 보기가 좋네요. 다들 확실하시니까. 이건 앞에서 해야 할 질문인데 조금 늦게 질문을 드리게 되었는데요, 舞獅를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거든요?
왕백호 : 저희는 고1 때 선배님들이 좀 등치 좋고, 힘 좋은 애들을 뽑고, 그리고 지금 보시면 얼굴이 다들 되잖아요. 이런 조건 때문에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들어왔어요.
문예반 : 예, 처음 볼 때부터 미남이라고 느꼈습니다.
왕백호 : 네, 물론 알고 있지만 감사합니다.
문예반 : 여기 학생은 어떤 계기 하에...?
손영해 : 저도 미남인가 봐요.
문예반 : 舞獅하는 분들은 모두가 미남이라고 알고 있겠습니다.
정홍량 : 저는 미남 아닌데... 저는 힘만 센데요.
왕백호 : 야! 홍량 빼지마, 빼면 안 되지!
문예반 : 센스 있는 답변들 잘 들었고요? 舞獅의 매력은 어떤 점이죠?
왕백호 : 매력은 항상 4마리의 사자가 동시에 나오고 왔다갔다하는 모습이 용맹스럽게 보이고, 그리고 한 동작 속에 담겨져 있는 내용도 있어서, 그 내용들의 뜻을 하나하나 알게 될 때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아요.
손영해 : 그냥 같이 움직이는 게 좋아요.
정홍량 : 어- 저도요...!!
문예반 : 춤을 추는 아이들 중에 혹시라도 문제가 되는 학생이 있나요?
왕백호 : 아니요. 舞獅는 선후배 관계가 아주 좋고요. 또 선생님들이 다 인정한 바 있고, 항상 문제 안 일으키고...
문예반 : 예, 착한 학생들...
왕백호 : 예, 또 그런 아이들만 뽑고 있어요.
문예반 : 다른 두 분은 혹시 문제아라고 생각한 학생들이 없었나요?
정홍량 : 그런 적은 있죠! 근데 알고 보니까 문제아가 아니예요.
문예반 : 공연이 끝난 후에 조촐한 식사를 한다는데 그 중에 인상 깊었던 적이 있나요?
왕백호 : 선후배의 우애를 위해 가끔 밥 한 끼를 해요. 조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저 번에 조선호텔에 갔을 때 어르신들이 "위스키"라고 해야 되나? 그걸 주셔서 한 잔 정도 애들이랑 마신 적이 기억이 나요.
손영해 : 선후배들이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홍량 : 예, 저도요!
문예반 : 자, 그럼 곧 졸업을 앞두고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세요?
왕백호 : 항상 뭐든 열심히 하는 후배들이 됐으면 좋겠고요. 힘들어도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좋은 선후배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어요.
손영해 : 열심히 해라- 얘들아!!
정홍량 : 많이 연습하고 후배들아! 잘 먹고 잘 살아라.
문예반 : 학교에 대한 작은 바램이 있다면?
왕백호 : 舞獅를 연습할 시간이 요즘에 줄어들었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공연 준비를 하기 전에 충분히 연습할 시간을 주었으면 좋겠어요. 현재 시간이 촉박해서 연습량이 부족하거든요.
손영해 : 저는 그다지 바라는 건 없고요. 두발이 조금만 자유로왔으면 해요.
문예반 : 그럼,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계신다면? 음- 내 삶을 바꾸어 놓은 분, 무서운 분, 유머가 있으신 분... 선생님에 대한 기억...?
정홍량 : 예, 저요! "李賢玉"선생님요...
문예반 : 대략 선생님이 어떻게 잘 해 주셨는지 얘기해 주신다면?
정홍량 : 李선생님이 항상 챙겨주세요... 매일 통화도 하고 아침에 깨워주시기도 해요! 지각도 없어졌고요. 선생님 덕분에 성적도 많이 올랐어요...!
문예반 : 선생님께 한 마디 하신다면...
정홍량 : 선생님 사랑해요...
문예반 : 그럼 두 분은...?
왕백호 : 周維蓉 선생님요. 처음엔 순진한 나였는데 그 선생님께 터프함을 배웠고... 그리고 제가 기숙사 생이거든요. 반면 어머니처럼 따뜻했어요.
손영해 : 저는 모든 선생님들을 존경합니다.
문예반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마디씩 남겨 주세요.
왕백호 : 저희들은 10일밖에 안 남았지만 후배들에게 시원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하루 빨리 만들어 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뒤에 있는 연못을 이왕 만든 거 예쁘게 관리했으면 좋겠어요. 물고기도 잘 자랄 수 있도록...
손영해 : 앞에 말했듯이 두발이 조금 자유로와 졌으면 해요.
정홍량 : 서로간의 존중하에 차별 없는 학교가 됐으면 좋겠어요. 조금 더 인간적인 학교에서 후배들이 착하고 재미있게 생활하기를 바래요.
문예반 : 자, 이제 인터뷰가 끝났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모두들 : 예, 감사합니다!!
인터뷰는 이렇게 적당한 시간에 끝났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들이 가고 회의실을 정리하고 작업을 끝냈다. 이 번의 인터뷰는 처음이라서 많이 서툴고 어색했지만... 졸업을 앞둔 고3 오빠 언니들에게 작은 웃음이 되는 길이 되기를 바란다.
꿈꾸는 새가 되어...
희망과...
미래를 위해서...
조금 더...
높이...
날아오르기를...
<정보가 있는 페이지>
휴대폰 아껴 쓰기 십계명
이것만 지키면 요금 걱정 끝∼
1. 내 생활 패턴에 맞는 요금을 선택한다.
밤만 되면 눈이 말똥거리는 올빼미형? 낮에 간단한 총화 한두 통만 하는 알뜰파? 일단 표준요금을 한두 달 사용해본 후 자신의 통화 패턴을 잘 기억해두었다가 요금을 선택하자. 하루 한두 통 쓰는 사람은 라이트 요금, 주말 통화가 많은 사람은 레저요금이 적당하다.
2. 할인 시간대를 달달 외우자.
일반적으로 할인시간대는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통화 요금은 통화가 시작되는 시점의 요금체계를 따르기 1초라도 할인시간대가 끝나기 전에 전화를 시작하면 싼 요금으로 통화를 할 수 있다.
3. 휴대폰으로는 무조건 시내전화만 건다.
시외전화를 할 때는 통화 시작 후 10초까지는 휴대폰이 싸지만 10초를 넘어가면 최고 10배 이상 비싸진다. 굳이 휴대폰으로 시외전화를 해야겠다면 공휴일을 이용할 것. 24시간 20%가량 할인을 해주기 때문이다.
4. 친한 친구들과 같은 업체에 가입하자.
내가 전화를 많이 거는 친구들과 같은 업체에 가입하면 보통 30초미만의 통화는 시내전화료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 업체들은 같은 사업자간 통화에 대개 10%정도 통화료를 할인해준다.
5. 자동이체를 신청하라.
요금이 밀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업체마다 자동이체 고객 우대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대개 사용요금의 1%를 할인해주고 고객 사은 행사를 통해 짭짤한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6. 자주 쓰는 변호, 아예 지정해서 할인 받자.
자주 사용하는 번호가 1-3개로 한정될 경우, 이 번호들에 대해 지정을 해두면 요금이 크게 할인된다. 지정번호에 대한 통화료가 월 1만원 정동일 때 이 서비스를 받으면 매우 유용. 신청하는 방법은 114+send나 각 통신사 고객센터로.
7. 연인끼리는 무조건 커플요금.
연인들끼리는 한 사람의 명의로 가입하여 100-200분 가량의 무료통화를 받자.
8. 여행을 간다면 일시정지를 시킨다.
일시정지 기간 중에는 기본료가 6천-1만원. 보통 표준요금 기본료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걸기만 정지시킬 수도 있고, 걸기와 받기를 모두 정지시킬 수도 있다.
9. 한 번 가입한 업체에 오래 눌러앉는다.
모든 통신사가 가입기간이 길어지면 혜택이 쌓이는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사은품이나 단말기 교체 등의 보너스도 받을 수 있다.
10. 1분 경고음으로 장시간 통화 방지.
전화를 신나게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때가 많다. 전화 끊고 나서 '아뿔싸'하지 말고 1분마다 경고음을 표시하도록 하자. 대부분의 휴대폰에는 30초 내지 1분 단위로 경고음을 지정할 수 있다.
애완동물 기르기
느릿느릿~ 거북이 기르기
1.거북이는 어떤 동물일까?
단단한 껍질을 등에 얹은 거북이는 파충류의 일종입니다. 전세계적으로 224종이나 살고 있어요. 보통 시속 300m의 속도로 아주 느리게 움직여 느림보의 대명사가 됐어요. 거북이는 아주 온순해서 다른 파충류들에 비해 애완용으로 참 좋아요. 거북이는 아주 튼튼한 다리를 가지고 있고 발톱이 있지만 발가락은 짧고 물갈퀴는 없어요. 거북이는 겉으로 봐서 암수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거북이의 수명은 1백 년 정도이고요. 사람보다 훨씬 오래 살아서 장수의 상징물이기도 하지요.
2.건강한 거북이 고르는 법!
우선 등판을 만져 봐서 딱딱한 거북이가 좋아요. 손가락으로 눌러보아서 등판이 들어가면 그건 나쁜 거북이! 눈도 살펴야 하는데 눈이 퉁퉁 부어 있지 않은 걸로 고르세요..그리고 눈곱이 끼어 있어도 당연히 안 돼요. 한눈에 건강한 거북이를 고르는 비법, 들어보아서 발이나 머리를 활발하게 움직이는 거북이가 진짜 건강한 거북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3.거북이 기를 때 꼭 알아둬야 할 점!
거북이 집 만들기
커다란 수조나 얕은 어항을 준비해서 한쪽에 모래나 자갈로 섬을 만들어 주거나 몸이 수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큰돌을 넣어 주는 것도 좋아요. 이 때 수조에 담을 물의 양은 거북이 몸의 2~4배 정도면 돼요. 거북이들은 물 속에서 먹이를 먹고 수시로 섬에 올라와서 휴식을 취하곤 하지요. 여름철에는 수조의 을 자주 갈아줘야 해요.
거북이는 뭘 먹고살지?
거북이는 잡식성이라 고기나 채소 등 아무 것이나 잘 먹어요. 먹이를
한 가지만 주는 것보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주어야해요. 먹이로는 말린 실지렁이, 크릴새우, 마른 멸치, 참치, 생선살, 닭고기, 삶은 달걀 으깬
것 등을 먹고살아요.
거북이는 어떻게 만져야 하나?
거북이를 만지거나 들어올릴 때는 위에서 등판을 수직으로 잡아 주는 게 좋아요.
거북이가 물어요!
거북이는 이가 있어 손가락을 깨물기도 하는데 이때는 꼬리 부분을 잡으면 돼요.
1.햄스터를 기르려면 이거부터 준비하세요!
기본적으로 햄스터를 기르려면 집, 살림살이, 바닥재, 먹이 등이 있어야 해요.
내가 만든 햄스터 보금자리
애완 숍에서 파는 집을 구입해도 되지만 그런 것이 맘에 들지 않을 경우 직접 만들어보세요. 하드 보드지나 아크릴 판으로 원하는 모양을 만들거나 폐 박스나 티슈 케이스를 재활용해서 작은 집을 만들어줘도 돼요. 종이로 된 집은 햄스터가 잘라서 바닥재로 쓰기 때문에 자주 갈아줘야 해요.
살림살이
햄스터의 놀이와 운동을 위해서 수레바퀴 하나 정도는 구입해 주는 게 좋아요. 가격은 2천 원 정도, 집에 있는 두루마리 휴지 안에 있는 종이 원통을 이용해 장난감을 만들어 줘도 햄스터가 좋아합니다.
바닥재
바닥재로 많이 쓰이는 걸로는 톱밥이 있어요. 톱밥은 햄스터가 밟고 뒹
굴고 파고 침실을 꾸미는 데 이용하지요. 애완동물 숍에서 6천 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어요, 톱밥 대신 휴지를 넣기도 아는데 3일에 한 번씩 갈아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안 그러면 배설물로 지독한 냄새가 나지요.
먹이
햄스터는 잡식성이라서 웬만한 건 다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햄스터에게 좋은 먹이는 각종 씨와 곡물류를 주면 좋아요. 집에 있는 쌀이나 시장에서 파는 해바라기 씨, 조, 옥수수, 콩 등을 먹이면 경제적입니다.
2. 퀴퀴한 냄새동이 햄스터, 목욕시키기가 중요해요!
햄스터는 목욕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목욕을 시키려고 물에 넣으면 겁을 먹고, 발버둥을 칩니다. 눈도 더 나오고, 응가도 막 하고... 햄스터는 특히 암컷이 냄새가 더 많이 납니다. 집안에서 톱밥이나 휴지를 깔고 키울 경우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목욕을 꼭 시켜야 합니다.
햄스터의 목욕물
손을 넣었을 때 미지근한 게 적당합니다. 물의 양은 세숫대야의 반 정도가 적당합니다. 물이 차가워는 안됩니다. 햄스터들은 물에 들어가면 자동적으로 양 볼 주머니에 공기를 가득 넣어 헤엄을 치기 때문에 빠질 염려는 안 해도 됩니다.(너무 귀엽겠죠???)
햄스터의 목욕 용품
별 다른건 필요 없고 비누만 있으면 됩니다. 사람들이 쓰는 비누는 독해서 피부병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강아지 목욕 샴푸를 쓰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 샴푸가 없으면 집에 있는 비누를 사용하되, 헹굼질을 여러 번 해야 합니다.
햄스터 털 말려주기
날씨가 더운 여름을 제 하고는 평소에 목욕을 시키고 난 후 잘 말려 주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햄스터가 감기에 걸릴 우려가 있습니다.
3. 햄스터를 기를 때 꼭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
절대 이런 건 먹이지 마세요
파, 양파, 생강, 고추 등은 절대로 줘서는 안됩니다. 이론에 의하면 이런 것들이 적혈구를 파괴해서, 햄스터가 빈혈에 걸리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먹이 그릇은 늘 청결하게
먹이 그릇을 청결하게 하지 않으면 햄스터가 화장실로 착각해 배설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렇게 되면 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먹이는 아주 조금씩
먹이를 줄 때는 너무 많이 주지 말고, 이틀정도 먹을 분량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조금씩 주면 더 좋고..... 한꺼번에 많이 주면 몽땅 먹어치워 살이 푹!푹! 찌니 주의하세요!
뽀송뽀송 예쁜이 토끼 기르기
1. 건강한 토끼를 고르는 법
요즘 길을 지나다 보면 미니토끼를 파는 노점상이 많습니다. 이런 곳에서 살 때는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침이나 낮보다는 토끼의 활동 시간인 밤에 사는 게 좋습니다.
눈 건강한 토끼는 눈에 생기가 있고 맑습니다. 눈동자에 초점이 없거나 눈꼽이 끼어 있으면 안됩니다.
귀 사람에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토끼가 건강한 토끼입니다.
코 코 주위가 지저분한가를 체크합시다.
몸 건강한 토끼는 식욕이 왕성하고 살이 찌어 있습니다. 다른 토끼들에 비해 살이 오른 것을 고릅시다
엉덩이 설사로 엉덩이가 더럽지 않은지, 배설물이 묻지 않았는지 확
인합니다.
털 털에 광택이 없거나 피부가 진무른 토끼는 피합니다.
발바닥 발바닥이 건조한지, 털로 전체가 잘 덮여 있는지, 빨갛게 부어있는 곳은 없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입 입 주위가 더럽지 않고, 위 아랫니의 교합이 잘 맞는 토끼를 선택 합니다.
2. 토끼를 기르는데 필요 한 것들
토끼집 반드시 금속으로 만들어진 우리로 할 것. 왜냐하면, 토끼는 뭐든 갉으며 노는 것을 좋아해서 다른 건 안됩니다.
먹이그릇 도자기, 스텐인레스, 플라스틱 등의 그릇이 있지만 토끼가 그릇을 쉽게 뒤집지 못하게 하려면 어느 정도 묵직한 도자기 그릇이 좋습니다.
용변기 토끼는 용변장소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방 구석에 용변기를 놓아주면 알아서 볼일을 봅니다.
발 실내에서 토끼가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칸막이
3. 토끼의 먹이
애완용 토끼는 건초와 인공사료를 먹입니다.
토끼는 초식동물이라, 야채나 과일을 좋아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영양부족 현상이 생깁니다. 고른 영양 섭취를 위해서는 인공사료를 주는 게 좋습니다. 토끼의 인공사료 에는 배설물 냄새를 제거해 주는 성분도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인공사료 외에 간식으로는 건초를 주면 좋아합니다.
토끼는 이런 거 먹이면 안됩니다!
토끼는 너트류를 먹지 않으므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고구마나 콩을 주면 좋아합니다. 옥수수나 땅콩 같은 음식은 절대로 먹여서는 안되고, 파, 마늘, 부추 등은 토끼가 싫어하는 음식이므로 주면 안됩니다.
검정콩 다이어트
나도 해보고 싶다!
[방법 1] 식초콩 다이어트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바로 그 다이어트법이다. 방법이 간편하고 다른 식이요법이 필요 없는 것이 장점. 또한 식초콩은 몸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소화를 촉진시키며 변비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식초콩 만드는 법
재료 : 검정콩 1컵, 식초 3컵,
(콩은 물로 깨끗이 씻어 수분을 흡수하지 않도록 물기를 뺀다. 물 론 우리콩이 좋겠죠! 식초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 식초와 감 식초 모두 사용 가능하다.)
1. 깨끗이 씻은 분량의 콩을 뚜껑이 있는 용기에 담는다. 나중에 식초에 콩이 불기 때문에 꽉차지 않고 반 정도 여유가 있게 넣는 것이 좋다.
2. 콩을 다 넣고 나며 식초를 붓는다. 이때 식초의 양은 콩의 세 배 정도가 적당하다. 위로 떠오르는 콩은 건져내는 것이 좋다.
3. 콩과 식초를 놓은 용기의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일주일 정도 넣어둔다. 도중에 자주 뚜껑을 열어보지 말고 그대로 놔두는 것이 좋다.
4. 일주일 가량이 지난 후 콩을 체에 붓고 식초를 따로 받아 콩만 건져낸다. 냄새가 심하더라도 물에 헹구거나 해서는 안 된다.
♥식초콩 먹는 법
식후에 다섯 알씩!
식초에 일주일 정도 담근 검정콩을 매일 식후 30분 후에 다섯 알씩. 또는 하루에 열 알 정도를 틈틈이 먹어준다. 식초콩 다이어트의 좋은 점은 별다른 식이요법은 필요하지 않다는 것. 초콩을 먹으며 굶거나 할 필요 없이 매일 정해진 양의 초콩을 먹으면 된다.
냄새가 너무 심해요!
식초에 담근 날콩을 먹는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냄새가 너
무 역할 것 같으면 콩을 살짝 볶아 식초에 담가도 된다. 너무 오래 볶으
면 콩이 딱딱해져 식초가 잘 배어들지 않는다.
운동을 함께 해도 좋아!
식초콩 다이어트를 하면서 좀더 확실한 효과를 보고 싶다면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식초콩 다이어트는 체중은 줄이지만 몸매를 다듬는 효과는 크지 않은 편. 따라서 식초콩 다이어트를 하면서 매일 간단한 스트레칭만 해주는 것으로도 예쁜 몸매를 가질 수 있다.
남은 식초 재활용!
콩절임을 하고 남은 식초는 버리지 말고 냉장고나 그늘진 곳에 보관해 보통 식초와 같이 사용해도 된다.
♥콩이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올리고펩타이드'가!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을 때 '올리고펩타이드'를 함유한 음료를 함께 먹으라는 공고가 등장했다. 올리고펩타이드는 펩티드 결합을 이룬 단백질을 이르는 말. 결국 단백질이라는 얘기다.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을 때 올리고펩타이드를 함께 섭취하면 지방이 혈액 내에서 증가하는 것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확실한 메케니즘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올리고펩타이드가 장에서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지방이 몸에 축적되기 전에 빨리 소화시키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있다. 콩이나 밀에 이 올리고펩타이드가 많이 들어있다는 사실! 게다가 콩은 식물성 단백질이기 때문에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열량이 적다.
섬유질도 풍부!
섬유질이 다이어트에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열량은 없고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 또한 변비를 막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식물성인 콩에는 이 섬유소도 많이 들어 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콩이라고 해서 모두 다 같은 콩은 아니다. 단백질이 많은 단백질콩과 탄수화물이 많은 탄수화물콩이 있다는 사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콩은 단백질콩이다. 검정콩이나 메주콩 등은 단백질콩이지만 강낭콩이나 완두콩 등은 탄수화물콩이다.
예쁘게 만들어 보세요!!!
추억 액자 만들기
일본 애니메이션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등장인물
등장인물
토토로의 주인공. 사스키 동생으로서
깜찍함이 돋보인다. 특히 옥수수 들고
우는 장면, 언니 바보하면서......
메이짱의 언니, 천방지축 소녀. 겉으로는
무섭게 동생을 대하는 듯 보이지만, 마음
속으로는 따뜻하게 감싸주는 언니......
메이짱, 사스키짱의 아빠, 동경의 대학
의 학자. 언제나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
하는 포근한 아빠.
메이짱, 사스키짱의 엄마. 칠국산 병원
에 입원 中. 시골로 이사오게 된 이유가
엄마가 편찮으시기 때문이다.
생긴 것(?)과 달리 아주 자상한 할머
니. 메이짱과 사스키짱이 이사온 집의
관리인.
칸타가 빌려준 우산을 되돌려 주러
갈 때 만나게 된다.
처음엔 귀신이 붙은 집이라며 사스키를
놀리지만, 아무래도 사스키짱을 많이
좋아한는 듯......
숲의 정령, 이웃집 토토로의 주인공.
中, 小토토로의 우연한 만남으로 메이
짱이 大토토로를 만나게 된다.
숲의 정령 토토로의 자가용(?)
<미술관 방문기>
이천 해강 도예 미술관을 다녀와서
高 3-3 모든 학생들
이번 학기에 우리 3반 학생 전체가 함께 한 활동이었다. 교실에서 뿐만이 아니라 바깥에서도 좋은 수업을 할 수 있었다는 것과 친구들이 함께 했다는 데에 큰 뜻이 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서투르지만 그곳에서 본 것들을 우리 손으로 여기에 재현해 본다. 그 때의 좋은 추억들을 되살려 보는 기회도 되겠다.
청자상감보상화당초운학문병형주자
청자상감모란문정병
청자양각연판유개발
청자과형주자
청자상감
청자음각연화모란문형주자
청자광구병
청자상감
청자상감포도동자문매병
청자상감와옥인물문편호
청자상감국화문발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박물관참관기>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와서
高 2-1 모든 학생들
우리 고 2-1반은 이번 학기 한국어 시간에 '국문학의 발달'이라는 과를 배웠다. 한국 역사 시간이 없는 우리는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좋았다. 또한 겸사겸사 우리 반 친구들 모두 박물관을 참관, 더욱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우리 반은 박물관 참관 보고서를 우리의 그림 솜씨로 한국의 값진 유물들을 시대별로 분류하여 재현해 보고자 한다. 비록 서툰 아마추어의 솜씨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우리의 눈으로 직접 보고 우리의 손으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고자 한다.
- 선사시대 -
민무늬토기
빗살무늬토기
뿔모양토기 간석기
- 원삼국시대 -
오리모양토기
옹형토기
굽다리뚜껑항아리
- 신석기시대 -
토기(용천쌍학리) 토기(춘천교동) 붉은간토기
빗살무늬토기
- 고구려 -
금동봉황장식 청동세발솥(5세기)
기와(수막새)
손잡이 단지 두귀비랴
- 백제 -
청자호자(4세기)
항아리 손잡이비라
백제 기와 이지침
- 가야 -
납작뚜껑항 돌살촉 거울 그릇받침
굽다리 접시 손잡이잔
수레바퀴토기
- 신라 -
금귀걸이
굽은옥(5-6세기) 반지
금귀걸이(5-6세기)
살포
십이지상(뱀)
청동합
- 통일신라 -
도자기의 한 조각
- 고려 -
청자참외모양주전자
청자원숭이장식석류모양연적
- 조선 -
석류모양자기
<아리랑을 찾아서>
아리랑의 기록들
<아리랑> 김연갑(1986), 현대문예사
우리 조상들은 가까운 생활사에 관한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고 하다. 이런 습관이 "고려청자 비법 "이나"활자주조법" 같은 기술을 전수시키지 못하게 한 원인이라고 한다.
생각해 보면 이 말에 수긍이 간다. 그 흔한 <아리랑>에 관한 기록도 서양인의 기록이 앞서고 숟가락질과 젓가락질 같이 지극히 가까운 생활사에 관한 기록도 1668년 폴란드에서 발간된 <하멜 표류기>에만 써 있을 뿐이다.
또한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운반도구인 "지게"에 관한 기록도 역시 우리에겐 없고 1894년 런던에서 발행된 캐빈디쉬의 <백두산과 한국>이란 책 속에만 들어 있다.
<아리랑>에 관한 기록도 마찬가지다. 지난 "제1회 아리랑제"에서 나운영 박사의 주장에 의하면 이미 1828년에 <아리랑>이 악보와 함께 미국에 소개되었다는 것이다. 놀라운 것은 지금의 <서울아리랑>과 거의 같다는 사실이다.
외국인의 <아리랑>에 관한 기록 중에서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기상으로나 내용면에서 가치가 있는 자료를 살펴보면,1896년 H.B.헐버트란 선교사의 <아리랑>에 관한 기록이 <Korea Repository>라는 잡지에 있다.
영문과 함께 우리 글로 후렴구를 지금의 후렴과 같게 기록하고 있다.
아르랑 아르랑아라리오
아르랑 얼싸 배띄어라
또한H.B.헐버트는 가사 소개와 채보를 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이 노래는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 나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 노래는 3520여 일간 지속되어 왔으며,1883년에 대중적 애호를 받게 된 것으로 전해지기도 한다... 나는 어느 누구도 그 이상 정확한 숫자를 밝혀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그 가락은 즉흥곡의 명수인 조선인에 의해 수많은 즉흥곡으로 대치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후렴은 변하지 않고 쓰인다."
그는 군데군데 우리 글과 한자를 그대로 인용했으며 <아리랑>이란 말
이 낭군을 사랑한다는 한자어 "愛郞(애랑)"의 음역이란 설과, "아르"가 러
시아를 지칭한다는 설도 아울러 소개하고 있다. 또 "배띄어라"라는 대목을 강에서의 풍어제 풍습으로 풀이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감동적인 아리랑 톤을 펴고 있다.
"조선인에게 아리랑은 쌀과 같다... 조선인들은 서정적이며 교훈적이고 서사적이며, 이런 것들이 한데 뭉쳐져 있는 사람들이다."
한편 <아리랑>에 대한 외국의 기록은 일본인 노부오(信夫浮平)<조선반도>(1901)에도 있고, 역시 선교사 알렌이 1908년에 낸<Things Koreans>에도 있다. 그러나 헐버트의 기록에는 어느 모로도 미치지 못한다.
한편 우리들의 기록으로는 황현의 기록이 최초이다. 1900년 펴낸 <매천야록>에 있는 기록이다.
"매일 밤 등불을 켜고는 광대며 놀이패를 불러다가 새로운 소리의 요염한 가락을 울리게 하였으니 이를 일러서 <아리랑 타령>이라 하였거니와 타령이란 것은 연곡의 속칭이다."
이 기록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1) 이 시기에는 궁중에서도 <아리랑>이 불려졌고,
(2) "타령"으로 인식되었고,
(3) "아리랑"이라는 현재의 명칭이 이미 정착되었고 한자 표현을 "阿里娘"으로 했다.
(4) 아리랑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
헐버트의 기록과 매천 황현의 기록은 거의 같은 시기이지만 우선 <아리랑>(민요)을 보는 시각에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전자가 긍정적인 시각임에 비해 후자는 부정적이다. 이런 현상은 서민 문화를 기록한 한자문예반화의 공통된 현상인데, 서민들의 노래를 그저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事)쯤으로 본 것이다. <해동죽지>를 남긴 최영년도 <아리랑>등을 들어서 음사(淫詞)니 연풍(變風)이라고 하며 얕보았다. 그만큼 양반층에서 서민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아리랑>이 "속된 소리"로 푸대접을 받기는 해방 직후까지 이어진다. 민요를 학문의 영역에서 연구를 시도했다는 평을 받는 고정옥의 <<한국민요 연구>>에서도 여러 기능이 무시된 채 "타령"조라고 푸대접을 받고 있다. 이런 결과는 위와 같은 시각에서 기록된 자료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이다. "삶의 노래로서의 아리랑"이 아닌 책상머리말의 문헌 속의 <아리랑>을 <아리랑>의 전부로 본 오류인 것이다.
1백여 년 전의 기록을 대하면서 이젠 <아리랑>이 제대로 평가받을 때가 오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아리랑의 맛, 멋...
<아리랑 그 맛, 멋 그리고...> 김연갑(1988), 집문당
1. 음의 매력
<아리랑>이란 말은 뜻이 없는 후렴이지만 우리 민족이 가장 좋아하는 음의 결정체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주장의 근거는 <청산별곡>의 "얄리얄리 얄라성"과 같은 고대가요의 후렴에서부터 지금의 민요후렴까지 모두 모아 음운분석을 한 결과이다. 결과는'아' '이'음, 그리고 '鱁' '둁'음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어 우리민족이 좋아하는 음소를 <아리랑>이 모두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아/리/랑>이란 장단도 한국인에게 가장 친근한 박자이다. 그 예로 우리의 울음소리인 "아이고-아이고"의 곡성이 세마치 장단인데 <아리랑>이 이를 닮아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에는 친족명칭과 감탄사에도 세 음절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이다.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애비' 등 감탄사로는 '어이구', '어머나', '에비비', '아이야'등. 이 세마치 장단 3음절(세 마디)은 우리에게 홍과 신명을 돋궈 주는 중요한 요소인데, 바로 <아리랑>이 이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아리랑>은 세마치 장단, 3분박 3박자라는 장단이 우리 성깔에 잘 맞아떨어진다는 매력을 지녔다.
2. 쉬운 표현 형식
<아리랑>은 기본적으로2행(行) 1연(聯)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형식은 듣기에 쉽고 그래서 기억에 남게 하며 또 쉽게 노래를 짓게 해 준다. 1연 또는 4연의 다른 시가들과 비교할 때 안정성도 있다. 특히 이 부분은 즉흥부(노랫말)와 고정부(후렴)로 나눌 때 즉흥부이기 때문에 이런 형식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해서 개인에게든 집단에게든, 또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아리랑>이 우선 소리 질러지는 것이다. 최근 치어걸들의 율동곡으로 <아리랑>이 쓰이고 있음도 그런 이유일 것이다.
3. 기능의 다양함
<아리랑>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가라는 설문에 거의 많은 사람들이 저절로 알게 되었다고 답했다. 이 말은 배워서 알게 된 것이 아니고 어렸을
적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이어받았다는 얘기일 것이다. 말하자면 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자장가로 <아리랑>을 이어 받았다는 것일 것이다.
나이 많은 분들로부터 노래를 듣다보면 노랫말은 다른데 가락은 어느 틈에 <아리랑>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을 발견할 때가 많다. <아리랑>가락은 모든 노래의 기본이기도 하며 또한 모든 노래를 포용하는 노래라는 뜻이기도 한 것이다.
우리가 <아리랑>을 '가슴의 노래'라고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일 것이다.
4. 짙은 색깔
<아리랑>의 전파성이 강한 이유는 숨겨놓은 노랫말 때문인지도 모른다. 어떤 연유로든 충족되지 못한 성적 불만을 <아리랑>은 은밀하게 헤아려준다. <아리랑>의 이런 기능은 <아리랑>의 빛깔을 곱게 해 줄뿐만 아니라 음지의 노래로서도 존재하게 한다.
수없이 많은 <아리랑>의 얼굴 중의 하나겠지만 이것으로 해서 <아리랑>이 추해지지 않는 것은 그것을 풀어 주는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리랑>은 아주 건강한 노래인 것이다.
이외에도 <아리랑>의 기능은 수없이 많다. 그런 것 모두가 적절하게 뒤섞여 있기 때문에 <아리랑>에 윤기가 흐르는 것일 것이다.
5. 해학성
1970년대 우리 나라에서 특파원으로 활동했던 리차드 러트라는 기자는 김삿갓과 <아리랑>에 관한 기사를 즐겨 썼던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에 의하면 한국문예반화의 저류에는 해학성이 짙게 깔려 있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김삿갓의 시와 <아리랑>에는 온통 해학성이 뭉쳐있다고 했다.
리차드 러트는 두 작품의 직설적이 아닌 우회적 표현을 큰 특징으로 지적했지만 <아리랑>은 그렇지만은 않다. 직설적인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것도 많다.
6. 저항성
<아리랑>에 있어서 저항성은 어쩌면 본래적인 성격일는지도 모른다. 수많은 <아리랑>이 한결같이 시대에 저항하고 계급에 저항하고 사상에 저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저항은 때론 목소리로만이 아닌 행동을 수반한 저항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래서 <아리랑>은 저항의 노래라고도 한다. 고은 선생의 지론인 '아리랑은 피압박의 소산'이란 말도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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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설 |
요지 |
고증방법 |
발생시기 |
해석적태도 |
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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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렴설 |
조흥의 구실 |
예시 |
고대 |
고유어적 해석 |
임동권 정익섭 정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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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설 |
여진어의'아린'(고랑)에서 유래됨 |
비교 언어적 방법 |
고대 |
고유어적 해석 |
이규태 |
|
卵郞(알랑) 혹은卵娘說 |
童男總角혹은 童女處女의 뜻 |
고어에 의한 유추적방법 |
고대(미상) |
고유어적 해석 |
최재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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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다설( 痛) |
알흐다->알히다 ->아리다. 즉'아리+鱁+앙'에 의한아린고개 |
고어에 의한 형론의분석 |
조선중기 |
고유어적 해석 |
원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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藥浪(아라)說 |
藥浪에서 남하하는 교통로의 관문인 자비령의 이른즉 '아리'의 전음 |
역사적사실에 의한 유추설 |
고대 |
지명적 해석 |
이병주 |
|
아리+嶺설 |
발(光明)>알>아리(얼>어리,올>오리,울>우리) |
지명에 의한 문헌적 고증 |
고대 |
고유어및한자 혼합적 해석 |
양주동 |
|
알英(알영)설 |
알英井및알英川에서유래된 박혁거세의 '알영'의 轉音 |
삼국유사 및 삼국사기를 근거한 전설에 의한 유추설 |
고대 |
고유어적 해석 |
김지연 |
|
阿娘설 |
阿娘의怨휘設즉'아랑'의 轉音 |
전설에 의한 유추설 |
중고대 (미상) |
한자적 해석 |
김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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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離娘說 |
처와 이별을 슬퍼하는 뜻에서 유래됨 |
전설에 의한 유추설 |
근대 (대원군시) |
한문적 해석 |
김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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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耳聾說 |
'나는 귀가 먹었다'에서 유래됨 |
전설에 의한 유추설 |
근대 (대원군시) |
한문적 해석 |
남도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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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難離說 |
가정을 떠남의 어려움을 읊음에서 유래됨 |
전설에 의한 유추설 |
근대 (대원군시) |
한문적 해석 |
강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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啞而聾說 |
벙어리며 귀머거리 |
구비적 방법 |
근대 (대원군시) |
한자적 해석 |
권상로 및일본학자 |
|
俄.美.日.英 說 |
俄.美.日.英을 경계하자는데서 유래됨 |
구비자료에 의한 유추설 |
근대 (대원군시) |
한자적 해석 |
일본인학자 |
|
兒限偉說 |
사랑문의'兒限偉포랑동' 에서 유래됨 |
구비적 방법 |
중고대 (미상) |
한자적 해석 |
이능화 |
|
알리오(아리오)說 |
|
구비적 방법 |
고대 |
고유어적 해석 |
저언 설화 |
|
'알아리요'의알(卵) |
근원적인 것, 핵심으로서의 알(卵) |
고어에의한유추적방법 |
고대 |
고유어적해석 |
서정범 |
|
얄리얄리설 |
얄리얄리>아리아리 |
유추적 해석 |
중고대 |
고유어 적해석 |
정익섭 김연갑 |
|
'메아리'설 |
뫼(山)아리(메아리)-> 아리->아리랑.뫼나리 ->산유화.뫼나리-> 메나리 |
종합적 방법 |
고대 |
종합적 해석 |
김연갑 |
"우주는 평평하다" 다시 확인
한국일보(2000/5/9)
최근 천문학자들은 '우주가 평평하다'는 이론에 손을 들어주었다. 우주배경 복사(宇宙背景輻射)를 관측하는 국제 연구 프로젝트인 부메랑(BOOMERANG.Balloon Observayions of Mollometric Extragalatic Radiation and Geophysics)연구팀이 남극상공에서 3만 년 된 우주의 배경복사 온도를 측정, 이같은 결과를 네이처지(4월27일자)에 발표했다. 평평하다면, 빅뱅이후 팽창해 온 우주가 다시 수축할 일은 없다.'평평한 우주'란 어떤 의미일까.
천문학자들이 가정한 우주의 구조는 닫힌 우주, 평평한 우주, 열린 우주 3가지. 닫힌 우주와 열린 우주는 모두 유클리드기하학이 적용되지 않는, 즉 직선을 그어도 사실상 곡선으로 그어지는 우주다. 닫힌 우주에서 삼각형의 모든 각의 합은 180도보다 크고 열린 우주는 180도보다 작다. 평평한 우주는 구의 반지름과 파이를 곱해 면적을 재는 공식이 들어맞지만 열린 우주는 실제 면적이 더 큰 안장 모양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열린 우주와 평평한 우주는 계속 팽창하지만 닫힌 우주는 수축하는 운명을 갖는다는 점이다. 닫힌 우주는 빅뱅과 반대되는 '빅 크런치(Big Crunch)'로 끝날 운명을 맞게 된다.
부메랑의 실험은 4만m상공에 올라가는 기구에 1만분의 1도까지 잴 수 있는 정말 망원경을 부착, 남극상공에서 우주배경복사의 온도분포를 정밀 측정한 것이다. 빅 뱅 후3만년쯤 지나 뜨거운 우주가 물질과 빛으로 나뉘면서 물질은 별과 은하로 진화했고 빛은 온 우주에 퍼졌다. 이것이 우주배경복사다. 부메랑은 빅 뱅 3만년 후 우주배경복사의 미소한 온도편차를 잰 실험이다. 이때의 온도의 진동이 물질의 밀도차이, 즉 현재의 행성과 은하와 우주를 생성한 원인이다.
고등과학원 이필진 교수는 "풍선에 같은 간격으로 점을 찍고 불었다고 생각해 보자. 점이 찍힌 간격 사이의 각도를 잴 수 있다. 풍선이 불어 난 뒤 점 사이의 각도와 애초에 찍힌 점 사이의 각도가 일치한다면 풍선은 평평하다고 말할 수 있다. 만약 열린 우주모델이라면 현재(풍선을 불고 난 뒤) 보는 각도가 더 적다. 즉 빅뱅 3만년 후 우주배경복사의 온도분포의 측정함으로써 현재의 모델과 비교, 평평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굽은 우주모델은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처음 아이디어를 제시한 뒤 평평한 우주모델과 논쟁을 벌여왔다. 이교수는 "평평한 우주모델은 우주팽
창의 인플레이션이론에서 피할 수 없는 결론이어서 이론적으로는 우세했다. 실험적인 검증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지놈혁명
세계일보(2000/5/22)
지놈(Genome)혁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10만개의 인간 유전자와 그 속에 늘어선 30억쌍의 염기서열을 모두 밝혀내는 대역사(大役事)가 이제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연구현황
미국의 주도로 1988년부터 15개 선진국 연구진이 참여해 시작한 '인간지놈프로젝트'는 30억 달러의 연구비와 1000여명의 연구인력이 13년 동안 매달려온 초거대 과학사업이다. 인간지놈프로젝트는 어느 염색체의 어떤 염기서열에 어떤 유전정보를 가진 염기 서열이 존재하는 가를 밝혀내 일종의 유전자지도를 만들어 공개, 인류의 공동재산으로 삼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미국정부는 지놈사업의 완료시점을 1005년으로 상정했으나 미국의 벤처기업인 셀레라 제노믹스사가 경쟁에 뛰어들며 염색체 해독작업에 가속이 붙기 시작했다. 또 고속연산처리가 가능한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진행속도는 더 빨라졌다.
그 결과 현재 20억 쌍 이상의 염기서열해독작업이 끝난 상태로 알려져 있으며 이르면 다음달 초, 늦어도 올해 안에는 사상 최초의 인체지놈사업이 완성될 예정이다, 또 2003년쯤에는 완벽한 유전자지도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월 초 셀레라 제노믹스사가 모든 서열해독을 끝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성급한 발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의미
인간지놈이 완벽하게 분석되면 지금까지 인간의 숙명으로 받아들여 진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개념이 완전히 바뀔 것으로 과학계는 보고 있다.
지놈혁명은 우선 '예측의학'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 현대의학이 질병 발생 후 대처하는 치료의학이라면 지놈혁명이 몰고 올 차세대 의학은 질병발생을 미리 알아내 대비하는 예측의학이라고 할 수 있다. 약 10년 뒷면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도 몇 가지 중요한 질병의 유전자는 물로 담배연기에 대한 개인의 저항력까지 예측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전망
'인간지놈사업'이 벽돌의 위치만 밝히는 구조의 완성이라면 이젠 벽돌 하나하나의 역할을 밝히는 일이 시작될 것이다.
유전자지도가 완성되면 유전자 하나하나의 기능과 개인간 세포의 염기서열 차이를 밝혀내는 작업이 본격화된다.
유전자 하나하나의 기능을 연구하는 것은 '기능유전체연구(functional geno-mics)', 개인차를 연구하는 것을 '비교 유전체 연구(comparative genomics) '라고 한다. 지놈에 담겨진 유전정보의 기능을 모두 밝혀내는 데만도 100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포스트지놈'작업은 지놈정보의 상용화 시도로 연결될 것이다. 신약과 맞춤의약품 개발유전자 진단과 치료법 개인의 유전정보 판매 등은 정보산업보다도 부가가치가 높은 '유전 금광맥'으로 각광을 받을 것임이 분명하다. 인간지놈에 대한염기서열 분석의 완성은 곧 유전자 활용을 중심으로 한 생명과학의 새 지평을 예고한다.
지놈프로젝트 관련 새로운 용어들
미국 등 세계 15개국은 90년대 초부터 인간의 유전정보 해독을 위해 인간지놈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를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된 각종 용어의 의미를 알아본다.
◆지놈
유전자(gene)와 염색체(chromosome)의 합성어(gen+ome).생물 세포에 담긴 유전정보 전체를 뜻하는 것으로 인간의 경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46개의 염색체 세트를 총칭하는 것이다.
한 개의 염색체에는 수 천 개의 유전자가 들어 있으며, 하나의 유전자는 다시 수 만 개의 염기서열로 구성돼 있다.
◆유전자
세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물질인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부분이다. 사람의 유전자는 10만종으로 예측되는데 그 크기가 다양하다. 유전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세포, 나아가 생물체가 단백질을 못 만들거나 엉뚱한
단백질을 만들어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DNA
디욱시리보핵산(Deoxyri-bo-nucleic-acid)의 약자. 세포에 염색체에 꼬여 있으며. a(아데닌) b(시토신) g(구아닌) t(티민) 등 4종류의 염기와 인산기 등으로 구성돼있다. 그안에는 약 30억개 정도의 염기쌍이 존재한다.
◆염기서열(bases)
4종류의 염기 즉 a c g t가 배열된 순서를 말한다. 이 염기 서열의 종류와 순서에 의해 생김새-성격-체질 등 사람의 생물학적특성이 결정된다. 염기서열의 차이는 0.1%정도로 1000개 중 1개만 달라도 생물학적특성이 달라진다
◆인간지놈 프로젝트(hgp)
인체내에 있는 30억 쌍에 염기서열을 순서대로 찾아내고 각각의 유전자 기능을 밝히기 위해 15개 선진국이 참여한 국제 프로젝트이다
목적은 백혈병-치매 등 유전자 이상으로 발생하는 수많은 난치병을 정복하겠다는 것. 미국 에너지부와 국립보건원이 1990년10월 "5개년 인간지놈계획이라는 공동연구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본격화됐다.
윤리-법-사회관계(elsi) 프로젝트=지놈프로젝트가 초래할 부정적인 문예반제. 즉 윤리적-법적-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연구다. 97년 유네스코에서 채택된인간지놈과 인권에 관한 보편적 선언을 계기로 본격 논의되기 시작했다.
유전자변형 프로젝트 희망인가, 공포인가
'생명의 설계도'로 불리며 미국 영국 일본 들 세계 15개국에서 30억 달러를 투입.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놈(Genome) 프로젝트는 과연 인류에게 '희망'인''공포인가"
이 프로젝트는 당초 난치병 치료와 선천적 유전병의 근절 등 '장밋빛
청사진'을 모토로 진행돼 왔으나 인간 복제에 따른 인명경시 풍조와 경제력에 의한 계급화 우려 등 사회윤리적인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등이 생명윤리규약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
◆희망
지놈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해방시키는 '맞춤의학시대'가 열린다
세포 배양이나 융합 등으로 고가의 산업물질이나 신약품을 생산한다.
또 질병 유전자를 찾아낸 뒤 유전자 치료 기술을 이용. 정상 유전자로 바꿔주는 일이 가능해진다. 난치병치료뿐만 아니라 왜소증이나 알레르기 등 현대 의학의 최대 난제였던 '체질'변경마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게 된다. 이 때문에 각국 정부는 물론대형제약사와 개인기업 등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이 사업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실제 미국에선 제약회사 암젠 등이 'epo유전자'를 이용한 빈혈치료제를 개발해 지난해에만 1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생명공학회사 인 셀레라제노믹스사도 릴리-파이자 등 세계10대 제약회사에 각각 50만 달러를 받고 지놈 관련 정보를 판매했다.
미국 컨설팅사 '언스트&영'은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제약시장 규모가 2010년쯤이면 최소한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빌 게이츠와 클린턴이 "21세기 의 과학은 생명공학"이라고 말한 것처럼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생물학 혁명이 도래하고 있다.
◆공포
유전자 조작은 자칫 열등 유전자를 몰아내 인간 특성을 '개조'하는 부작용이 우려된다. 당초 치명적 질병을 대상으로 우려된다. 당초 치명적 질병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치료가 인간 특성의 선호나 개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는 인류가 경제력에 따라 유전자조작을 통해 '우월한 계급과 그렇지 않은 계급으로 나뉘는 신(新)카스트시대의 도래를 뜻한다.'
인간복제도 시간문제다. 이 때문에 1998년 세계인권선언 50주년 회의에서는 인류 보전과 인종차별 방지를 위해 보편적 윤리규약 제정의 시급성이 논의됐다. 유엔 인권위원회도 최근 인간 지놈과 생명윤리에 관한 국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미 상원과 백악관도 규제 여부를 검토중이자만 복제인간 출현을 막자는 의견이 대세임에도 '자칫 과학발전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인간복제 영구금지 법안이 의회에서 표류하고 있다.
개인의 유전정보 누출은 더욱 심각한 문제이다. 누가 10년 후에 암에 걸릴 확률이 높인 사람을 채용하겠는가 인류가 직면할 엄청난 재앙을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생활 상식>
차(茶) 고르기와 마시는 요령
문화일보(2000/5/8)
"녹차를 매일 마시면 장수한다"는 얘기는 이제 상식이 되었다. 많은 국내외 학자들이 녹차에 함유된 비타민과 카테킨 등의 성분이 발암물질 흡수를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압 및 동맥경화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를 꾸준히 발표해온 때문이다. 더욱이 정서를 안정시키는 차의 효과는 분주한 현대인의 일상에 짧은 휴식을 줘 차와 함께 하루를 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 눈에 띄는 현상은 음식에 응용, 많은 가정에서 녹차를 우린 물로 밥을 짓고 숙취해소용 콩나물국을 끓인다. 차를 우려낸 잎으로는 전, 비빔밥, 나물 등을 만든다. 국내산 가루녹차가 시판되면서부터는 수제비, 국수, 떡국, 구절판 등은 물론 각종 빵이나 피자를 굽는데도 녹차를 활용한다.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입맛을 개운하게 한다는 이유로 라면, 아이스크림, 우유 등에 뿌려먹기도 한다.
그러나 차의 효용성에 비해 차를 고르고 우려먹는 법을 제대로 모르는 이가 많아 여기에서 소개하기로 한다.
◆햇차 고르기
한해를 24절기로 구분해 청명(양력 4월 4-5일) 이전에 딴 명전차를 가장 첫차로 부른다. 우전차는 곡우(4월 20일경)전에, 우후차는 곡우날 뒤에 딴 것이며, 이어서 입하까지의 사이에 딴 세작과 입하 무렵에 따는 입하차가 있다. 우리 나라에는 기후 때문에 명전차가 거의 없고, 가장 어린 새순을 일일이 손으로 따 만드는 우전차를 으뜸가는 햇차로 꼽는다. 시판되는 '작설차'는 이들 첫물차의 통칭이기도 하다.
쌍계사, 화계사, 보성 등 차산지에서 만들어 파는 잎차를 살 때는 차잎이 고소하고 감칠맛이 마녀 겉모양이 가늘고 광택이 있으며 잘 말려진 것을 고른다. 연황색 나는 묵은 잎이 섞이거나 차잎찌꺼기에 갈색줄기나 잎이 많은 것은 열처리가 부족해 발효된 것이므로 맛이 떨어진다.
차는 공기와 접촉하면 발효되고 주변의 냄새를 흡수해 제맛을 잃으므로 사는 즉시 밀봉하고 먹을 때도 조금씩 덜어낸 후 냉동실에 밀봉 보관한다. 브랜드 제품 구입시는 유통기한을 살펴봐 생산일이 가장 가까운 것을 고른다.
◆마시는 법
형식보다는 편하게 즐기면 된다. 다만 용기는 종이나 플라스틱컵보다는 자기를 써야 제맛이 난다. 하루에 10잔 이상 마시면 건강에 관련한 효과가 높아진다. 위산과다일 경우 빈속에 마시는 것은 피한다.
찻물은 펄펄 끓인 물을 섭씨 70-80도로 식혀 사용해야 가장 맛이 잘 우러난다. 다관을 이용해 여러 명이 함께 차를 마실 때는 세 번에 나누어 순서대로 각자의 잔에 조금씩 차를 따라야 차맛이 고르게 된다. 차를 너무 오래 우리면 맛이 떫고 진해지므로 보통 잎차의 경우 2-3분 정도가 적당하다.
좋은 차는 아끼지 말고 유통기한 내에 가능한 빨리 마신다. 차를 보관할 때는 습기를 피하고 소량으로 나누어 밀봉한 후 냉동실에 둔다. 개봉한지 오래된 차는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살짝 놓아 수분을 흡수하면 맛이 어느 정도 되살아난다.
알아두면 편리한 출입국 관리업무
-각 사항에 따른 필요한 서류 안내
(처리 기관 : 출입국관리사무소, 출장소)
1. 출입국에 관한 사실 증명
- 구두 신청(단, 가족이 신청하는 경우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주민등 록표 등,초본 또는 호적 등,초본 등 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 제시)
2. 외국인등록
- 외국인 등록신청서 1부, 여권, 사진 3장, 수수료 1만원
3. 외국인등록 사실 증명
- 신청서 1부
4. 외국인의 부동산 등기용 등록번호부여
- 신청서 1부, 여권 또는 국적증서 사본1부
- 외국인토지법 및 동법시행령에 의한 권리취득면허가증 또는 신고 필사본 1부(토지에 관한 권리취득등기를 하는 경우)
5. 외국인의 부동산등기용 등록증명서 발급
- (4)의 경우와 같음
6. 특정국가 여행신고
- 특정국가 여행신고서 1부, 여권
7. 승선허가신청
- 신청서 1부
- 승선사유를 소명하는 자료
8. 체류기간 연장허가
- 체류기간 연장허가신청서, 여권과 외국인등록증(발급받은 경우)
- 연장사유입증 서류, 수수료 3만원(거주자격 F-2는 2만원)
9. 체류자격부여
- 체류자격 변경허가신청서, 여권
- 신청사유입증 서류, 수수료 4만원(거주자격 F-2는 2만원)
10. 체류자격 변경허가
- 체류자격 변경허가신청서, 여권과 외국인등록증(발급받은 경우)
- 변경신청 사유입증 서류, 수수료 5만원
11. 체류자격외 활동허가
- 체류자격외 활동허가신청서, 여권과 외국인등록증(발급받은 경우)
- 현근무처 대표의 동의서, 신청사유입증 서류, 수수료 6만원
12. 재입국허가
- 재입국 허가신청서, 신청사유입증 서류
- 수수료 단수-3만원/복수-5만원
13. 출입국사실 조회
- 기록조회 신청서, 수수료 1천원
14. 출입국사실에 대한 증명
- 신청서 1부, 수수료 1천원
열네 번째 <한글마당>을 마치고 나서
그동안 만들어 왔던 <한글마당>의 내용을 조금 바꾸어 보았습니다. 학생들의 것이 되어갈 수 있도록 애써 보았습니다. 잘 될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무엇인가에 열정적으로 빠질 수 있는 학생들의 힘과 애착을 담을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도움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새로운 구성을 꾸미면서 "우리" <한글마당>이라고 너무도 기뻐하며 바쁘게 뛰어준 문예반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분들의 좋은 의견 바랍니다.
한글마당 많이 봐 주시고요.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매나
지루했던 그동안의 것과 바꾸려는 우리 모두의 의지가 이루어져 많은 변화가 있는 <한글마당>이 되었습니다. 고2 마지막으로 내는 <한글마당>이 비록 우리가 원하는 100%는 아니지만 절반은 성공했다고 믿으며, 개혁을 꿈꾸며 열심히 한 모든 부원들 고생 많으셨어요. 문예반 화이팅!
- 소연
문예반 식구들 모두 고생하셨고요∼ 새로워진 <한글마당> 많이 사랑해 주세요.
- 수인
<한글마당>이 나오게 된 과정까지 모두들 많이 힘들었지만, 학생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글들을 보여 드릴 수 있어서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한글마당>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써클이 되겠습니다.
- 혜정
그동안 재미있는 <한글마당>을 만드는데 고생 많으셨던 선생님, 같이 열심히 편집한 착한 문예부 친구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더욱더 재밌고 알찬 한글마당을 만드는 데 열심히 노력합시다.
P.S.선생님 떡볶이 잘 먹었어요.^I^ 앞으로도 자주 사 주세요!
- 유진
<한글마당>을 만들기 위해서 저희 모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내용이 좀더 풍부해지고, 좋은 글도 많아진 <한글마당>을 많이 애독해 주시고 앞으로도 좀 더 노력하는 그런 문예부가 되겠습니다.
- 금령
이제까지 다소 보수적이었던 <한글마당>을 저희들 힘으로 바꿔가고 싶었습니다. 첫걸음이었던 만큼 미숙하고 막히는 점이 한들이 아니었고, 모두들 많이 힘들고 수고했지만 조금이나마 바뀐 <한글마당>을 보니 기분이 참 뿌듯합니다. 저희들의 투정까지 다 받아주셨던 선생님과 회장 혜정이를 비롯한 친구들에게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하고 전하고 싶습니다.
- 실희
이번 <한글마당>을 편집하면서 많은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끝까지 열심히 같이 편집해준 저희 한글문예반 임원들과 선생님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가 노력한 만큼 <한글마당>이 다르게 편집되었습니다. 많이 애독해 주시고요. 앞으로 더 좋은 <한글마당>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 효염
이번 <한글마당>은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읽기도 예전처럼 따분하진 않을 겁니다. 그런 만큼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이 봐주세요. 그리고 앞으로 더욱 새로운 <한글마당>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소윤
새로 만들어진 마당
"할 얘기가 있어요"
평소에 말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얘기를 대신 해 드립니다! 상큼한 사랑 고백부터 사과의 편지까지 모두 넣어주세요!
"정보가 있는 페이지"
혼자 알고 있기 아까운 알찬 지식들... 요리나 재활용품 그밖에 모든 것 다 환영합니다.
무슨 글이든지 좋습니다.
<한글마당>을 읽고 느낀 점도 좋고, 함께 생각해 볼 만한 글을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이게 아닌데...하는 글도 필요해요. <한글마당>은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고 만들어 가는 여러분의 "마당"이 되었으면 합니다.
韓國漢城華僑中學 <한글마당>通卷14號
發 行 . 漢城華僑中學 韓語韓文敎學硏究會
總編輯 . 權相基
編 輯 . 한글문예반
揷 畵 . 蔣有珍
發行日 . 中華民國 89年 6月
住 所 . 서울 서대문구 연희3동 89-1
印 刷 . 華星文化社